대한축구협회와 전국 17개 시도축구협회, 3개 전국연맹이 최근 발생한 울산, 경북, 경남 지역의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약 60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000만 원을 기부하며, 나머지 17개 시도축구협회와 3개 전국연맹이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이번 성금은 4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축구계가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며 "피해 지역이 빠르게 정상화되길 바라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에는 대한축구협회를 비롯해 서울특별시축구협회, 부산광역시축구협회, 대구광역시축구협회, 인천광역시축구협회, 광주광역시축구협회, 대전광역시축구협회, 울산광역시축구협회, 세종특별자치시축구협회, 경기도축구협회, 강원특별자치도축구협회, 충청북도축구협회, 충청남도축구협회,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 전라남도축구협회, 경상북도축구협회, 경상남도축구협회,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 한국여자축구연맹, 한국대학축구연맹, 한국풋살연맹 등 총 20개 단체가 함께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