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N-K 박준영,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전략 발표

 

지난 18일 서울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K-마켓 진흥 경제 간담회’에서 HPN-K의 박준영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올바른 방법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관심 있는 한국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지 시장 진출 전략과 성공적인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인도네시아의 주요 경제 인사들이 참석, 세계 최대 단일 무슬림 종교 단체인 NU (Nahdlatul Ulama)의 경제인 협회 감사위원장 루크마눌 하킴(Luqmanul Hakim), 인도네시아 정부 할랄제품보장청 BPJPH 인사, 법무부서장 압잔 할렉 라우프(Abjan Halek Rauf), 인도네시아 식약청 BPOM,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수코핀도(Sucofindo) 산업 서비스 부문 이사 부디 우토모(Budi Utomo), 수코핀도 재무 및 리스크 관리 이사 에비 아피아틴(Evi Afiatin), 상공회의소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이르판 율리우스 유수프(Irfan Y. Yusuf) 등 많은 인도네시아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인도네시아 시장의 경제 동향과 한-인니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한국 측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OTITI 시험 연구원, 한국 중소기업 센터, KC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전략과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인도네시아 시장의 잠재력 강조

HPN-K 박준영은 발표에서 “인도네시아는 2.7억 명의 인구와 빠르게 성장하는 중산층을 바탕으로 한 거대 시장”이라며, “디지털 경제와 소비재 시장에서의 기회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인프라 개발과 외국인 투자 유치 정책이 한국 기업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박준영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다음의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1. 로컬 파트너와의 협력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은 시장 진출의 첫 걸음"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현지 수입사 또는 유통사를 선정하고, 파트너의 유통 네트워크와 시장 이해도를 철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 철저한 시장 조사
   "인도네시아는 지역별로 소비자 성향과 니즈가 다르다"며, 주요 도시별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3. 디지털 마케팅 활용
   "인도네시아는 소셜 미디어와 이커머스 플랫폼이 매우 활성화되어 있다"며, Instagram, TikTok, Tokopedia, Shopee 등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4. 법적 및 규제 준수
   "인도네시아의 제품 규제와 인증 절차는 복잡할 수 있지만, 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시장 진출이 어렵다"며, 할랄 인증, BPOM 등록, SNI 인증, TKDN 등 필수 인증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 지속 가능한 관계 구축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관계 구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현지 파트너 및 소비자와의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에 대한 조언

박준영은 중소기업들에게 "인도네시아 시장은 기회가 많지만, 철저한 준비 없이는 성공하기 어렵다"며,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할랄 인증, BPOM 등록, SNI 인증, TKDN 등 필수 인증과 규제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시장 진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성공적인 진출 사례 공유

박준영은 HPN-K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제품 유통망을 확장하고, 디지털 마케팅을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인 현지 시장 조사와 소비자 피드백을 반영해 제품을 개선한 것이 성공의 주요 요인임을 설명했다.

감사패 전달

이번 간담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에 대해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KADIN)과 NU 경제인협회 (HPN)는 HPN-K 박준영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중소기업들에게 유용한 전략과 노하우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였다. 참석자들은 HPN-K 박준영의 발표를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경제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