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은퇴선수 지도자로 전국 7개 시도 초·중·고 학생 지도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오는 1월 8일(수)부터 15일(수) 오후 2시까지 2025년 WKBL 전문가와 함께하는 농구교실에 참여할 지도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여자농구 활성화와 차세대 농구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농구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선발된 지도자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전국 7개 시도의 초·중·고등학교에서 농구 교과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학교 스포츠클럽 등의 프로그램을 담당하게 된다.
지원 자격 요건
지원 자격은 다음 중 하나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가능하다.
1. 여자농구 선수 활동 경력 보유자(해외 및 생활체육 포함)
2. 생활체육지도자(농구) 또는 전문 지도자(농구) 3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
3. 정교사 자격증 보유자
4. 농구 지도 경력 보유자
지원자는 서류 심사를 거쳐 2월 중 진행되는 지도자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최종 선발 후 3월 중 전국 학교에 배치된다. 농구교실은 3월 말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지도자는 학교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농구를 배우고 즐기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원 방법 및 문의
지원 관련 자세한 내용은 WKBL 공식 홈페이지(www.wkb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WKBL 관계자는 “여자농구 은퇴선수들이 지도자로 나서 학생들에게 농구를 가르치고, 농구에 대한 열정을 전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농구교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스포츠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