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공병만 기자]
설 연휴가 끝나고 새해 업무가 한창인 연초부터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민 재산에 큰 손실이 발생하고 정서적으로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
5일 오전(새벽)에도 청계천 공구상가 골목에 대형화재가 발생, 이곳 점포 90곳 중 77곳이 불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불탄 77곳 중 69곳은 전소됐으며 8곳은 가게 면적의 최대 절반가량이 탄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 화재이고 주거지가 없던 탓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인근 관광호텔에 숙박하던 약 65명이 대피했던 것으로 발표됐다.
당국은 화제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