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 여자프로농구 4~6라운드 달성 예상 기록 안내 2024년 12월 30일(월) 11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가 올스타 페스티벌 휴식기를 마치고 2025년 1월 1일(수)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생명과 KB스타즈의 경기부터 재개된다. 구단별로 15~16경기씩 남겨놓은 가운데, 선수와 구단의 뜻깊은 기록들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이슬, 최연소·최소경기 3점슛 800개 도전
KB스타즈 강이슬은 현재 3점슛 787개를 기록 중으로, 단 13개의 3점슛을 추가하면 통산 800개를 달성한다. 현재 359경기 출전 기록을 가진 강이슬이 8경기 내에 목표를 달성할 경우, BNK 썸 변연하 코치가 보유 중인 최연소 기록(32세 7개월)과 김영옥 전 선수의 최소경기 기록(368경기)을 모두 경신하게 된다.
안혜지, 최연소 어시스트 1,500개 기록 근접
BNK 썸 안혜지는 최연소로 어시스트 1,500개를 달성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1,46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안혜지는 정규리그 남은 15경기에서 37개만 추가하면 팀 동료 박혜진이 보유한 최연소 기록(29세 7개월)을 약 2년 앞당기는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김단비, 트리플더블 단독 최다 기록 눈앞
우리은행 김단비는 트리플더블 대기록에 도전 중이다. 시즌 MVP 1, 2라운드를 모두 휩쓴 김단비는 현재까지 트리플더블 7회를 기록 중으로, 1회 추가 시 정선민 전 감독 및 박지수와 함께 공동 1위에 오른다. 만약 2회를 더 추가하면 단독 1위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신인 선수·팀 기록도 대기록 속출
이외에도 신한은행 홍유순은 신인 최초로 5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에 도전하며, 삼성생명은 팀 최초 7,000스틸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나은행 김정은은 통산 최다 출전 3위 등극이라는 개인 기록을 바라보고 있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자프로농구는 앞으로도 선수들의 도전과 팀 성과로 한층 더 흥미로운 경기들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년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리그 재개와 함께, 이들의 활약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