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북한, “미국이 선전포고, 미 폭격기 영공경계선 바깥이라도 떨어뜨릴 것”위협

posted Sep 26,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북한, “미국이 선전포고, 미 폭격기 영공경계선 바깥이라도 떨어뜨릴 것위협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은 25(현지시간) "미국이 선전포고한 이상 미국 전략폭격기들이 설사 우리 영공경계선(북한)을 채 넘어서지 않는다고 해도 임의의 시각에 쏘아 떨굴 권리를 포함해 모든 자위적 대응권리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자위권을 팔았다. 리 외무상은 이날 숙소인 밀레니엄힐튼 유엔플라자 호텔에서 "유엔 헌장은 개별국의 자위권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한 성명을 발표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sjwv.jpg

 

이러한 리 외무상의 언급은 자신들의 핵실험, 미사일 도발은 정당화하고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이틀 전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F-15 전투기들의 호위를 받으며 북한 동해의 국제공역을 비행하는 '무력시위'를 펼친 데 대한 강력한 반발로 풀이된다. , 미국이 추가로 대북 무력시위에 나설 경우 자위권 차원의 군사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대내외에 천명한 것이다. 이어 리 외무상은 "지난 며칠 동안 알다시피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조·(·) 사이의 말싸움이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소원했다"면서 "그러나 트럼프는 지난 주말에 또다시 우리 지도부에 대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공언함으로써 끝내 선전포고를 했다"고 비난했다.

 

"미국의 현직 대통령이 한 말이기 때문에 이것은 명백한 선전포고"라며 "지금 유엔총회에 참가하는 모든 성원국 대표단을 포함해 전 세계는 이번에 미국이 먼저 우리에게 선전포고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리 외무상은 지난 23일 제72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기조연설에서도 유엔의 대북 제재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면서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우리 공화국 지도부에 대한 참수나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 공격 기미를 보일 때는 가차 없는 선제행동으로 예방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한편, 청와대는 25'죽음의 백조'(swan of death)로 불리는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가 대한민국 공군 지원 없이 최북단을 비행하며 무력시위한 것 관련 "NLL(북방한계선) 이북의 공해상 작전과 관련해 NLL을 준수하는 차원에서 한국군이 참가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었다. 한 전문가는 이에대해 하지만, 이어서 천명된 북한 리용호 외무상의 발언으로 청와대의 해명도 이제는 우습게 된 듯 하다.

 

만약 북한이 남한에 도발을 한다면 결국 대한민국도 이제는 전쟁을 각오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대통령은 피해를 줄이거나 없애기 위해 자위적 방어권만 생각하다 더 큰 국가적, 국민적 피해를 입지말고 북한에 엄중하고 단호한 입장천명과 한,미의 자위권적 방어공격을 포함한 모든 예상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 리용호의 언급은 자신들의 자위권을 표면적으로 내세워 도발공격을 정당화 하겠다는 뜻이다. 전쟁이 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국민적 각오도 해야할 상황이다. 아직도 평화타령 하면서 북한에 이용당하고 끌려 다녀야 하는가?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만 말해서 평화가 유지되나? 북한 같은 집단은 말이 필요없다.”라고 심각하게 지적했다.


스포츠닷컴 국방안보팀

 

 

 



  1. 문 대통령, 여야 4당 대표 초청 만찬회동

    문 대통령, 여야 4당 대표 초청 만찬회동 문 대통령은 27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여야 4당 대표와의 만찬회동 모두 발언에서 "안보 상황이 엄중하고, 국회도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고 많은 법안을 논의해야 하는 시기로, 지난 대선 때 상설협의체를 ...
    Date2017.09.27
    Read More
  2. 대북대응 “미국따로 한국따로?”위기에 북한 앞에서 작아지는 남한의 겁많고 비열한 군상들

    대북대응 “미국따로 한국따로?”위기에 북한 앞에서 작아지는 남한의 겁많고 비열한 군상들 청와대, “문 대통령, B-1B출격, 뉴욕서 사전보고 받았지만 NLL 준수차원서 한국군 불참 통보” 문재인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23일 B-1B 전략폭격기 편대의 대북 무력시위...
    Date2017.09.27
    Read More
  3. 미국은 북한대응 확실한데 우리는 ‘어정쩡’

    미국은 북한대응 확실한데 우리는 ‘어정쩡’ 미국, “국제공역에서 타국 항공기 타격은 터무니없는 짓”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미국이 대북 선전포고를 했다”라는 25일 주장에 대해 미 정부는 “북한에 대한 선전포고가 없었다”고 분명히 반박했다. 그러면서 “미 ...
    Date2017.09.26
    Read More
  4. 북한, “미국이 선전포고, 미 폭격기 영공경계선 바깥이라도 떨어뜨릴 것”위협

    북한, “미국이 선전포고, 미 폭격기 영공경계선 바깥이라도 떨어뜨릴 것”위협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은 25일(현지시간) "미국이 선전포고한 이상 미국 전략폭격기들이 설사 우리 영공경계선(북한)을 채 넘어서지 않는다고 해도 임의의 시각에 쏘아 떨굴 권리를 ...
    Date2017.09.26
    Read More
  5. SPC그룹 파리바게뜨 협력업체들, 고용노동부에 강력반발

    SPC그룹 파리바게뜨 협력업체들, 고용노동부에 강력반발 SPC그룹 파리바게뜨 협력업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를 대상으로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로부터 제빵사 도급계약 대가로 받은 도급비로 폭리를 취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이들은 제빵기...
    Date2017.09.25
    Read More
  6. 부산 기우뚱 오피스텔, 총체적 부실 의혹

    부산 기우뚱 오피스텔, 총체적 부실 의혹 1차 보도된 적이 있는 부산의 '기우뚱 오피스텔'이 완공 전과 직후에도 기울어짐 현상이 이미 발생해 부실공사와 부실감리는 물론이고 인허가 과정에도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관할구청이 지난 18일 오피...
    Date2017.09.25
    Read More
  7. ‘시민들 ’생존배낭‘ 주목 중, 안보불안 점점 커져

    ‘시민들 ’생존배낭‘ 주목 중, 안보불안 점점 커져 추석선물로 받은 '생존배낭' 북한의 잇따른 핵·미사일 도발로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자 전쟁시를 대비 일명 ‘생존배낭’을 준비하는 시민들이 점점 많아지는 등 시민 불안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본보도 애써 ...
    Date2017.09.25
    Read More
  8. 한반도, NSC 전체회의 소집, ‘죽음의 백조’ 출격

    한반도, NSC 전체회의 소집, ‘죽음의 백조’ 출격 문 대통령, NSC 전체회의 소집…확고한 군사적 억지력 강화 지시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소집해 북한 주요동향과 우리의 대응방안을 긴급 점검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6시 20...
    Date2017.09.25
    Read More
  9. “‘악마의 장난’? VS ‘마녀사냥’?” 고(故)김광석 부인 서모씨 ‘결백주장’

    “‘악마의 장난’? VS ‘마녀사냥’?” 고(故)김광석 부인 서모씨 ‘결백주장’ 가수 고(故) 김광석과 딸 서연 양의 죽음과 관련해 의혹을 받던 부인 서모 씨가 22일 한 언론에 자신의 주장을 밝히며 결백을 주장했다. 서모씨는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며 국가인권위...
    Date2017.09.22
    Read More
  10. 김정은, 국제사회에 “초강경 조치” 위협

    김정은, 국제사회에 “초강경 조치” 위협 북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완전 파괴' 발언에 대응, 태평양 해상의 '수소탄 시험' 가능성까지 흘리며 국제사회를 위협하고 있다.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21일 뉴욕 맨해튼의 숙소에서 ...
    Date2017.09.2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55 156 157 158 159 ... 542 Next
/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