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개,돼지 라더니 이번엔 “레밍(들쥐의 일종)”?
“이럴 때는 진정 기자도 국민도 다 그만두고 싶다. 인격모독도 유분수지 이런 인간이 정치를 한다니,,,”하는 생각을 하면 나라의 장래가 정말 아찔하다. 분명 이 발언을 한 사람은 정치인으로써 인간으로써도 정상이 아니다. “이런 비정상의 쓰레기들이 정치를 한다면,,,” 하는 생각을 하면 정말 더 아찔하다. 충북지역의 최악의 수해를 입은 상황에서 유럽연수를 떠난 김학철 충북도 의원의 발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국민은 레밍(들쥐의 일종)”이라는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김 의원의 이력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의원은 충북 도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초선 의원이다. 그는 모 주간지 기자를 거쳐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 정계에 입문했으며, 이전에는 이명박 대통령후보 캠프 조직특보와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의 대변인을 맡았다. 지난 18대 대선에선 박근혜 대통령후보 충북선대위 대변인과 새누리당 충북도당 대변인을 지냈다. 김 의원은 지난 3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에 참석, “대한민국 국회,언론,법조계에 광견병들이 떠돌고 있다. 미친 개들은 사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해 9월에는 강원도 고성의 한 리조트에서 도의회 연찬회 행사 뒤 노래방 주인에게 막말을 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연찬회 뒤풀이 자리에서 “술 가져 와라. (도의원들인데) 대우가 왜 이렇게 시원찮냐”고 고성을 질렀다. 또한 박 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한 국회의원들을 겨냥해 “국회에 250마리의 위험한 개들이 미쳐서 날뛰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에 반발한 더불어민주당이 김 의원에 대해 징계를 요구해 도의회 윤리특위에 회부됐지만 실제 징계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진정 국민 자존심 걸고 국민 죽는 한이 있어도 저런 막말 쓰레기들은 퇴출시켜야 한다. 내가 네가 우리가 개 돼지 라더니 이번에는 뭐 설치류라고,,,? 한마디 진정성없는 말잔치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다. 안하무인도 유분수지,,,레밍(쥐)라니? 진정 보수가 운다... XXX같은 ㅌㅌ” 라며 공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다.
스포츠닷컴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