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새누리당, 분당(分黨)으로,,,비박(비박근혜)계 의원 35명 1차 탈당

posted Dec 21,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새누리당, 분당(分黨)으로,,,비박(비박근혜)계 의원 351차 탈당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의원 35명은 오는 27일 집단으로 탈당하겠다고 선언했다. 김무성 유승민 나경원 의원 등 비박계 의원 31명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해 이같이 결의하고 즉석에서 탈당계를 작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회동에 참석하지 못한 현역의원 4명까지 포함해 모두 35명의 의원이 함께 움직이기로 했다고 참석자들은 밝혔다. 보수진영 정당에서는 1995년 민주자유당에서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측근 의원 9명을 데리고 탈당해 만든 자유민주연합, 1997년 신한국당을 탈당한 이인제 전 의원이 창당한 국민신당 등이 있었지만, 집단 탈당을 통해 이탈한 의원들이 원내교섭단체(20)를 만드는 진정한 의미의 분당은 새누리당과 그 전신의 역사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30여 명의 비박계 의원들이 중도보수 성향의 신당을 창당키로 함에 따라 정치권은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비박계 신당, 국민의당의 4당 체제로 구도가 급변하면서 대선 정국의 불확실성이 더욱 짙어지게 됐다. 이와 함께 중도보수신당이 정계 개편의 핵으로 떠오르면서 국민의당, 그리고 민주당 내 비주류 세력과의 합종연횡이 이뤄질 가능성도 커졌다. 황영철 의원은 브리핑에서 "오늘 우리는 새누리당을 떠나기로 마음을 모았다"면서 "회동에 참석한 33명 중 2명을 제외한 31명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idfe.jpg

 

이어 "가짜 보수와 결별하고 진정한 보수 정치의 중심을 세우고자 새로운 길로 가기로 뜻을 모았다"면서 "친박(친박근혜친문(친문재인) 패권주의를 청산하는 새로운 정치의 중심을 만들어 안정적·개혁적으로 운영할 진짜 보수세력의 대선 승리를 위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분당 결행은 1227일 하겠다"면서 "오늘까지 확인된 숫자는 35명이다. 오늘 회동에 참석하지 못한 분 중에서도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날 탈당을 선언한 31명 외에 탈당 의사를 전해왔다는 의원은 심재철 박순자 홍일표 여상규 의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또 원희룡 제주도 지사도 탈당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문수 전 경기지사, 권영진 대구시장도 탈당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비박계 탈당파는 뜻을 함께 한 비례대표인 김현아 의원 등이 탈당하면 의원직을 상실하는 것과 관련, 탈당 의사가 있는 비례대표 의원은 출당해줄 것을 당 지도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비박계 잠룡인 유승민 의원은 "새누리당 안에서는 보수 개혁, 보수 혁명을 통한 정치 혁명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고. 국민이 다시 마음을 둘 수 있고 우리 자식들한테도 떳떳할 수 있는 보수를 새로 시작하도록 밖으로 나가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김무성 전 대표도 "새로운 길을 가기에 앞서 국민 여러분께 석고대죄하면서 용서를 구한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 정치는 헌법 유린으로 이어지면서 탄핵이라는 국가적 불행을 초래했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사당으로 전락해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을 실망시켰다"고 사과했다. 김 전 대표는 "이런 상황을 목숨 걸고 싸우며 막아야 했지만, 우리의 노력이 부족했다는 점을 인정한다"면서 "그 점에 대해 한없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으로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엎드려서 사죄한다"고 덧붙였다. 정국에 풍랑이 예고되고 있으며 수많은 보수 지지층들이 새누리당 탈당의원들에게 기대와 희망을 걸고 있다.


스포츠닷컴 정치1팀



  1. 최순실, 박대통령에게 “지시하듯 말하고 말을 툭툭 끊기도” 정두언 ‘박근혜 19禁’ 녹취록 특검에 제출

    최순실, 박대통령에게 “지시하듯 말하고 말을 툭툭 끊기도” 정두언 ‘박근혜 19禁’ 녹취록 특검에 제출 정두언, “최태민-박근혜 ‘19禁’ 조순제 녹취록” 특검팀에 제출 이게 정말 제대로된 나라이며 정상적인 대통령인가?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는다. 정두언 전 ...
    Date2016.12.23
    Read More
  2. 기업 10곳중 7곳 이상 창업 5년내 문 닫아

    기업 10곳중 7곳 이상 창업 5년내 문 닫아 경제 환경이 심각하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기업생멸(生滅) 행정통계’를 보면, 지난해 신생기업수는 81만3000개로 전년보다 3.6%(3만개) 줄어들었다. 신생기업 종사자수도 전년보다 7.6%(10만2000명) 감소한 124만...
    Date2016.12.23
    Read More
  3. 8천억은 빙산의 일각, 최순실, 10조 유럽각국 은닉 정황, 기획부동산도

    8천억은 빙산의 일각, 최순실, 10조 유럽각국 은닉 정황, 기획부동산도 최순실(60ㆍ구속기소)과 딸 정유라(20) 등이 독일 8,000여억원을 포함해 유럽 각국에서 최대 10조원에 달하는 재산을 차명 보유하고 있는 정황을 독일 사정당국이 포착해 사실관계 파악에...
    Date2016.12.23
    Read More
  4. 위증교사 의혹 이완영, 최순실 변호사와 술자리

    위증교사 의혹 이완영, 최순실 변호사와 술자리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 농단 국정조사 청문회는 시작부터 어이없는 고성이 오갔다. 태블릿PC 위증교사 의혹 관련자들은 ‘우병우 청문회’는 뒤로한 채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기 바빴다. 문제의 당사자 새...
    Date2016.12.23
    Read More
  5. ‘비박계’ 무서운 세몰이, 반기문은 지지율 1위 탈환

    ‘비박계’ 무서운 세몰이, 반기문은 지지율 1위 탈환 창당선언 ‘비박계’ 원내3당 세몰이 내년 1월21일 창당을 선언한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가 ‘원내 3당’을 목표로 세몰이에 들어갔다. 현재 제3당인 국민의당 의석수(38석)를 뛰어넘어 정계개편의 주도권을...
    Date2016.12.23
    Read More
  6. 역시 ‘우꾸라지’, 결정적 송곳 없는 변죽 청문회

    역시 ‘우꾸라지’, 결정적 송곳 없는 변죽 청문회 역시 ‘우꾸라지(법률 미꾸라지)’였다. 검찰 출두 이후 한 달 보름 만에 22일 '최순실 청문회'에 모습을 드러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태도는 뻣뻣하기 이를데 없었다. 여야 의원들의 잇따른 추궁...
    Date2016.12.23
    Read More
  7. 최순실, 정유라, 삼성돈으로 강아지 배변판까지 구입

    최순실, 정유라, 삼성돈으로 강아지 배변판까지 구입 최순실, 정유라 일당 정보만 접하면 국민들 열불날일 밖에 없다. 최순실·정유라 모녀가 독일에 체류하면서 생필품은 물론 심지어 강아지 배변판까지 삼성전자에서 지원받은 돈으로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Date2016.12.21
    Read More
  8. 반기문, 사실상 대선출마 선언

    반기문, 사실상 대선출마 선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사실상 대선출마를 선언하면서 "제 한 몸 불살라서라도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반기문 총장은 20일(현지시각)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한국 특파원들과의 기자회견에서 강한 대권의지를 표현했다...
    Date2016.12.21
    Read More
  9. 새누리당, 분당(分黨)으로,,,비박(비박근혜)계 의원 35명 1차 탈당

    새누리당, 분당(分黨)으로,,,비박(비박근혜)계 의원 35명 1차 탈당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의원 35명은 오는 27일 집단으로 탈당하겠다고 선언했다. 김무성 유승민 나경원 의원 등 비박계 의원 31명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해 이같이 결의하고 즉석...
    Date2016.12.21
    Read More
  10. “친박? 한 일 없이 마이 묵었다 아이가,,,고만 묵어라”

    “친박? 한 일 없이 마이 묵었다 아이가,,,고만 묵어라” ‘뻔뻔친박’ 이완영, 간사직 사표 백지화…여당의원조차 "참담하다“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0일 청문회 '사전모의' 의혹을 받고 있는 친박 이완영 의원의 국조특위 간사직 유임을 결정, 같은 당 국조...
    Date2016.12.2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03 204 205 206 207 ... 539 Next
/ 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