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캄보디아 결혼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응을 위한 '캄보디아언어문화연구소'가 설립됐다.
지난달 서울 관악구에 문을 연 이 단체는 콘텐츠개발사업부와 통번역사업부, 다문화사업부 등 3개 부서를 두고 한국어와 영어 등 언어교육과 전산교육을 통한 캄보디아 결혼이민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활동 중이다.
연구소는 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기초 캄보디아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학교나 기관, 단체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체험학습도 진행 중이다.
연구소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라오 타트와트 캄보디아 영사와 유종필 관악구청장, 다문화 단체 관계자 및 결혼이민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개소식에서는 또 캄보디아 전통춤과 노래를 선보이고 캄보디아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바자도 열린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13 17:22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