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등 9개 기관 연구협력 업무협약 체결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비롯해 국내 9개 연구기관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생태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온실가스 모니터링 분야 연구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온실가스 관측 기술과 관측 결과의 공동 활용을 통해 온실가스 관측 연구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동연구 분야는 전국 온실가스 특성 연구,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원·흡수원 특성 연구와 온실가스 관측 방법론 개발 등이다.
각 기관은 이를 통해 국가와 지자체의 과학기반 탄소중립 추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달 5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온실가스 국제 공동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국내외 온실가스 현황 및 관측 기술, 그리고 온실가스 관측망 계획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김옥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온실가스 관측은 탄소중립 정책의 수립과 효과검증의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중요한 연구분야”라며 “앞으로 공동연구 및 학술활동 확대·강화로 도의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정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