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국가정보원, 2023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개최
- 지자체·공공기관 역량 강화 -
- 충청권 상생·협력으로 사이버위협 대응 -
충청권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끊임없이 진화하는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생·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나섰다.
도는 19일 소노벨천안에서 지자체・공공기관 사이버보안 담당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2023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도와 국가정보원이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콘퍼런스는 사이버위협 대응을 목표로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협력해 마련한 행사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기조강연 △충청권 대학(원)생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식 △전문가 강연 △북 정세설명회 등 각 기관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김태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수석은 ‘대화형 인공지능(AI) 미래전망과 보안’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미래 인공지능 활성화에 따른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각 분야 전문가인 송범식 대전시 전문위원과 박정수 호서대 교수가 각각 최근 보안 이슈와 관련된 ‘글로벌 사이버위협 및 대응방향’, ‘제로트러스트, 보안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부대행사로 치러진 ‘충청권 대학(원)생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에 입상한 7개 팀에 도지사상 등 상장과 총 2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는 “세계적으로 사이버위협이 무차별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충청권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지역 인재 양성 및 각급 기관 사이버보안 담당자의 전문성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 후원기관으로는 대전시, 세종시, 충북도, 한국서부발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정보보호학회(충청지부)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