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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김종인 선대위원장, 살생부 작성 중

posted Jan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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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김종인 선대위원장, 살생부 작성 중

 

김종인 더민주 선거대책위원장은 17일 한국일보 기자에게 선대위 인선과 관련해최대한 빨리 구성을 해야 한다고 본다면서도 계파 문제에 워낙 민감해 하기 때문에 사람 성향을 충분히 본 다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당내에선 이르면 18일 선대위를 조기 가동할 것이란 얘기가 돌았으나, 김 위원장은 선대위원들의 계파 성향을 면밀히 파악한 뒤에 선대위를 가동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성향이 하도 복잡하고, (여기저기서) 이 패거리 저 패거리 얘기하니까 금방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문재인 더민주 대표 측에서 제안한 선대위원 명단을 김 위원장이 검증하는 절차를 밟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위원장은 선대위 구성이 다음주로 넘어가느냐는 질문에는 하기는 빨리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19일로 예상되는 문재인 대표의 신년 회견 후에 선대위 인선을 발표할 것이라 얘기가 나왔다.

 

선대위는 연령, 성별, 지역 별로 균형을 맞춰 10명 남짓 수준으로 꾸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 위원으로는 더민주 소속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 우윤근 전 원내대표와 함께 최근 영입된 표창원 경찰대 교수,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 등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김 위원장은 탈당을 고민중인 박영선 전 원내대표에게 선대위원 참여를 강하게 설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선대위에 따로 부위원장 제도는 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호남 출신 인사들에 대한 고려가 있을 것이냐는 질문에는 특정 지역만 특별히 배려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우리나라 같이 양극화가 심하고 지역간, 세대간 갈등이 심각한 나라는 어떻게 조화된 형태로 만드느냐가 중요한 정치적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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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표의 거취와 관련해 문재인 대표의 사퇴 시기는 나로서는 알 수 없다면서도 본인이 가급적 빨리 하겠다고 했으니 내일 모레(19) 기자회견을 지켜 보자고 말했다. 선대위 출범 이후 당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최고위원회와 관계에 대해서 그는 선대위가 만들어지면 최고위는 사실상 없어지는 것으로 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문 대표 사퇴와 최고위 운명도 같이 가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될 수밖에 없겠지라고 답해 선대위 출범이 문대표의 사퇴 시점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결국, 더민주에서 김종인의 역할은 칼든 망나니’ ‘저승사자인 것으로 드러났고 그는 현재 살생부를 작성중이다. 기사를 작성하는 것도 참 민망할 지경이다. 이 모든 일이 어찌되었던 더민주의 주류, 비주류 간 계파싸움으로 일어난 일이라 책임도 더민주가 져야한다. 다만, 김종인 위원장이 "전권을 가지고 칼을 쥔다"는 일도 정상적 민주정당에서는 우스운 일이고 결국 김종인 입맛대로 칼도 휘둘리게 된다. 박영선 전 원내대표는 간접적으로 바깥의 칼을 가지고 온 셈이 되어 버리는가? 친노계의 심각한 반발도 예상되며 대놓고 칼질하겠다는 김종인 선대위원장도 두고 볼 일이 되어 버렸다. 더민주 파란이 예상된다. 이를 지켜보는 한 정치지지자는 "친노계의 그동안 정치행태야 전국민 지탄의 대상이지만 이것이 무슨 민주공당인가? 더민주는 지금 조선초기를 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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