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정부, "서울시의회의 누리과정 예산전액 삭감은 명백한 위법"

posted Dec 23,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정부, "서울시의회의 누리과정 예산전액 삭감은 명백한 위법"


서울시 의회가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명백한 법 위반"이라며 유감을 밝혔다. 정부는 서울시의 청년활동지원사업 예산이 의결된 것과 관련해서도 유감 표시와 함께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보건복지부는 23일 배포한 자료를 통해 "유아교육법 시행령과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등 관계법령 상 의무편성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누리과정 예산을 서울시가 전액 미편성한 것에 대해 정부는 심각을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누리과정은 3~5세 아이들에게 균등하고 고른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5월부터 추진해온 정책이다. 정부는 5세 누리과정의 경우 2012년 3월부터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3~4세 누리과정은 2013년 3월부터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지원되고 있다. 복지부는 "누리과정 예산을 우선 편성하는 것은 국민을 위한 교육감의 핵심 책무이자 법령상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의무"라며 "그럼에도 서울시를 비롯한 7곳의 교육청에서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불안을 야기하는 것은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dcfrt.jpg



이어 "시·도 교육청은 우리 아이들이 균등한 교육을 받을 권리를 침해하지 말고 법령상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서울시의 청년활동지원사업 역시 법 위반이라는 입장이다. 서울시의 청년활동지원 사업은 만 19~29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활동계획서를 심사한 뒤 2~6개월 간 월 5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복지부는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사업은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른 사회보장제도에 해당된다"며 "이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복지부와 사전협의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그 동안 서울시에 협의절차를 이행할 것을 수차례 요구했으나 서울시가 협의요구에 응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관련예산을 편성, 의결한데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서울시뿐 아니라 사전협의를 이행하지 않거나 협의결과에 따르지 않고 사업을 강행하려는 지자체에 대해 다양한 법적 대응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닷컴 사회팀





  1. 금융소비자연맹, 2015년 금융소비자 10대 뉴스 발표

    -최선, 은행간 계좌이동 서비스 시행…금융소비자 편익 증대 -최악,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무산…금융소비자 권익강화 실패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상임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2015년 한 해 동안 소비자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BEST 뉴스 5개와 WO...
    Date2015.12.24
    Read More
  2. 서비스업, 전체매출 늘고 업체당 매출은 감소

    서비스업, 전체매출 늘고 업체당 매출은 감소 지난해 전체 서비스업의 매출액은 늘었지만 사업체당 매출과 종사자 1인당 매출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4년 기준 서비스업 부문 조사결과'를 보면 지난해 전체 서비스업 매출...
    Date2015.12.24
    Read More
  3. 초대형 증권사 탄생

    초대형 증권사 탄생 미래에셋컨소시엄이 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수금액은 2조4천억원 선으로 알려져 있다. 산은이 제시했던 대우증권/산은자산운용 패키지의 장부상 가치는 1조8천400억원이었다. 대우증권 최대주주인 산업은행(회장 홍기...
    Date2015.12.24
    Read More
  4. 여야, 선거구 획정 2+2회동, 민생법안 급한데 합의는 너무 멀어

    여야, 선거구 획정 2+2회동, 민생법안 급한데 합의는 너무 멀어 여야 당대표와 원내대표들이 24일 오후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쟁점법안과 선거구 획정안 등의 연내처리를 위한 막판 협상에 나서지만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원...
    Date2015.12.24
    Read More
  5. 새누리, 친박 VS 비박, '험지출마' 전략공천 갈등

    새누리, 친박 VS 비박, '험지출마' 전략공천 갈등 새누리당 친박계와 비박계가 24일 험지에 대한 전략공천 여부를 두고 기싸움을 벌였다. 김무성 대표가 원외 유력인사를 대상으로 20대 총선 험지 출마를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친박계는 험지출마를 주장하려면...
    Date2015.12.24
    Read More
  6. 문재인, "혁신적 조기선대위 外 해법 없어“

    문재인, "혁신적 조기선대위 外 해법 없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4일 당 내분 수습책과 관련, "혁신적 조기 선대위 외에 다른 해법은 없다"며 '혁신형 선대위'구상을 밝혔다. 계파 수장들의 나눠먹기식인 이른바 '통합형 선대위' 에는 선을 그은 것...
    Date2015.12.24
    Read More
  7. 아빠 학대당한 소녀, 크리스마스 선물 쏟아져

    아빠 학대당한 소녀, 크리스마스 선물 쏟아져 그래도 우리사회는 아직 따뜻한가? 2년간 인간으로써 차마 할수 없는 금수같은 학대를 당한 어린 소녀에게 각계의 크리스마스 선물들이 쏟아져 보도하는 기자도 흐뭇하다. 각계에서 보낸 후원금은 물론 A(11)양을 ...
    Date2015.12.24
    Read More
  8. 산타 김무성 대표, “거(巨)어리 마다” 발음 화제

    산타 김무성 대표, “거(巨)어리 마다” 발음 화제 문화기획 청년소셜벤처인 크리노베이션링크는 재능기부단체 한국대학생재능포럼과 공동으로 여야국회의원 18명 및 청년 뮤지션들이 함께 참여해 제작한 크리스마스 캐럴 기부앨범 3집(Blessing)을 22일 국회의...
    Date2015.12.23
    Read More
  9. 서초동 초등학생 아파트 옥상서 투신자살

    서초동 초등학생 아파트 옥상서 투신자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담임 선생님에게 과자 선물을 할 생각에 들떠 있던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이 아파트에서 스스로 몸을 던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3일 서울 서초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Date2015.12.23
    Read More
  10. 정부, "서울시의회의 누리과정 예산전액 삭감은 명백한 위법"

    정부, "서울시의회의 누리과정 예산전액 삭감은 명백한 위법" 서울시 의회가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명백한 법 위반"이라며 유감을 밝혔다. 정부는 서울시의 청년활동지원사업 예산이 의결된 것과 관련해서도 유감 표시와 함께 법...
    Date2015.12.2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88 389 390 391 392 ... 963 Next
/ 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