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편의점, 배부르는 본부, 우는 점주

posted Nov 24,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편의점, 배부르는 본부, 우는 점주

 

편의점이 나홀로호황을 누리고 있다. 유통업계가 경기 침체로 고전하고 있는 것과 달리 편의점들은 매년 10 안팎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인 가구 비중이 늘면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대체식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이 원인이다. 실제 편의점협회에 따르면 국내 편의점 도시락, 김밥 등 쌀 가공식품 판매는 연간 37000만 개에 이른다. 하루 평균 100만명이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셈이다. 올해 담뱃값 인상도 편의점 성장의 호재가 됐다. 담배는 편의점 매출의 3540를 점유한다. 담뱃값이 대폭 오르면서 영업이익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매출액이 껑충 뛰었다.


euds.jpg

 

그러나 점포수 증가에 따른 경쟁 심화로 편의점 점주들은 갈수록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며 하소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GS25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34098억원에 달했다. 지난 3분기 매출액만 12919억원 규모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18억원으로 43급증했다. 씨유(CU) 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올해 3분기 매출은 1188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8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31509억원으로 28.8 늘었다.

 

세븐일레븐의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107억원, 460억원 규모였다. 각각 작년 대비 26.4, 57.6 뛰었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각 업체의 적극적인 점포 확대와도 맞물려 있다. CU 점포수는 작년 말 8408개에서 지난 9월 말 9142개로 734개 늘었다. GS25는 같은 기간 8290개에서 9045개로 점포를 755개 늘렸다. 세븐일레븐도 7230개에서 7709개로 점포가 479곳 증가했다. 상위 업체 3곳의 점포수만 해도 올해 들어 약 2000 개가 늘어난 셈이다. 여기에 미니스톱, 위드미(신세계) 등도 공격적인 점포 확장으로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편의점 업계의 호황에도 가맹점주들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다. 업황 호조로 전체 매출은 늘었지만 출점 경쟁으로 점포수가 급증하면서 점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같은 업체 편의점은 일정 거리를 두게 돼 있지만 다른 편의점은 바로 옆에 문을 열어도 막을 방법이 없다. 서울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50대 점주는 올해로 6년째 편의점을 하는데 점포수가 너무 많아져 수익은 매년 줄어든다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매일 부부가 나와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인 전국편의점가맹점사업자단체협의회장은 최근 또다시 묻지마식 출점 경쟁이 벌어지면서 점포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본부는 점포가 생길 때마다 매출이 오르지만 점주는 주변에 편의점이 늘어나면 매출은 반 토막이 된다고 말했다.


강용근 기자

 



  1. 국회 본회의 무산

    국회 본회의 무산 여야가 쟁점법안 처리 합의에 실패, 26일 본회의 개최가 무산됐다. 여야는 일단 27일로 본회의 개최 일정을 미루기로 했지만 여전히 입장차가 커 최종 개최 여부는 미지수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
    Date2015.11.25
    Read More
  2. 천재박사 송유근, 논문표절 논란

    천재박사 송유근, 논문표절 논란 국내 최연소 박사가 될 것으로 알려졌던 ‘천재소년 ’송유근(17)의 박사 논문이 표절로 확인돼 주위에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송유근의 박사 논문은 저널 논문 철회 조치가 내려졌다. 송 군의 논문을 지난달 게재한 ...
    Date2015.11.25
    Read More
  3. 검찰, ‘표지갈이’ 교수들 무더기 적발

    검찰, ‘표지갈이’ 교수들 무더기 적발 남의 책 표지만 바꿔 자신의 저서로 출간하거나 이를 묵인한 대학교수 200여명이 검찰에 적발돼 조만간 재판에 넘겨질 전망이다. 검찰은 다음 달 중 이들을 전부 기소한다는 방침이어서 사상 초유의 무더기 교수 퇴출사태...
    Date2015.11.25
    Read More
  4. 검찰, '해상헬기 비리' 최윤희 前의장 20시간 조사

    검찰, '해상헬기 비리' 최윤희 前의장 20시간 조사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AW-159) 도입 비리에 연루돼 검찰에 소환된 최윤희(62) 전 합참의장이 검찰에서 20시간 가까이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25일 새벽 귀가했다. 이날 오전 6시께 서울중앙지검 조사실에서 ...
    Date2015.11.25
    Read More
  5. 한국사 국정교과서 집필진 47명 최종확정

    한국사 국정교과서 집필진 47명 최종확정 한국사 국정교과서 집필진 47명이 최종 확정됐다. 국정 교과서에 맞서 일부 교육청에서는 공동으로 보조 교재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국정 교과서 집필진으로 확정된 47명 가운데 17명은 공모한 56명 중에서 심사를 ...
    Date2015.11.24
    Read More
  6. 여야, 누리과정 예산주체 갈등, 26일 본회의 개최 불투명

    여야, 누리과정 예산주체 갈등, 26일 본회의 개최 불투명 여야가 영유아 무상보육(누리과정) 예산의 부담주체를 놓고 대립을 거듭하면서 오는 26일 소집키로 합의했던 국회 본회의 개최도 불투명해졌다. 여야는 23일 원내 수석부대표 실무회동을 통해 무상보육...
    Date2015.11.24
    Read More
  7. 구스다운(오리털) 침구류, 속여팔고 있어

    구스다운(오리털) 침구류, 속여팔고 있어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구스다운, 즉 거위 털을 넣은 침구류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거위 털은 다른 보온재보다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나다. 그 때문에 거위 솜털 함량에 따라서 가격도 천차만별인...
    Date2015.11.24
    Read More
  8. 편의점, 배부르는 본부, 우는 점주

    편의점, 배부르는 본부, 우는 점주 편의점이 ‘나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유통업계가 경기 침체로 고전하고 있는 것과 달리 편의점들은 매년 10 안팎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인 가구 비중이 늘면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대체식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
    Date2015.11.24
    Read More
  9. 강원원주 미 아파치 헬기 1대 추락

    강원원주 미 아파치 헬기 1대 추락 경기도 평택을 이륙한 미군 아파치 헬기 1대가 강원 원주의 한 지방도로 복판에 추락, 조종사 등 2명이 사망했다. 23일 오후 6시 22분께 원주시 부론면 정산리 일명 '자작고개' 인근 531번 지방도로에 미군 아파치 헬기 1대...
    Date2015.11.24
    Read More
  10. 시민단체 활빈단 ‘연평도 포격전 북한도발 5주년’ 맞아 선상 시위

    ‘연평도 포격전 북한도발 5주년’을 하루앞둔 22일, 연평도 앞바다 선상에서 ‘시민단체 활빈단(단장 홍정식)’이 수,서해5도 수호 결의를 다지며 호국안보 시위를 벌였다. [유규상 기자]
    Date2015.11.2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01 402 403 404 405 ... 963 Next
/ 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