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기원, ‘경기도인삼연구회’ 활동 본격개시...인삼기술역량 강화
- 경기도인삼농가 역량강화를 위한 경기도인삼연구의 정보교류 및 연구정보 등 공유 -
- 인삼 뿌리썩음병 진단실 활용, 인삼 신품종 보급, 시설재배기술 등 -
- 인삼산업 현황 및 최신 연구동향, 인삼 병해 방제 기술 등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경기도 인삼산업 활성화 와 농가의 역량강화를 위한 ‘경기도인삼연구회 연시총회 및 초청세미나’를 13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농촌진흥청 이성우 농업연구관이 ‘인삼산업 현황 및 연구동향’, ㈜허브킹 이병대 대표가 ‘인삼 병해 방제 기술’에 대해 소개했으며, 이어 올해 연구회 활동계획 수립과 경기도 인삼연구사업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도 농기원은 인삼 재배의 현장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인삼 예정지 토양관리 ▲인삼 뿌리썩음병 진단 및 컨설팅 ▲인삼 신품종 보급 ▲ 친환경 묘삼 및 시설 재배 연구 등 2023년 추진계획을 공유하였으며 특히, 인삼 연작장해 경감을 위해 도내 지역에 길항미생물(병원균 생육을 억제하거나 저지시키는 능력을 갖는 미생물)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인삼연구회 김병연 회장은 “오늘 연구회 모임과 세미나가 인삼산업 발전과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안정적인 인삼을 생산하기 위하여 새로운 연구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조창휘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이번 초청세미나와 연시총회를 통해 최신 기술 정보를 수집하고 농가 현장에 적용하는 정보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도 기술원에서도 현장 맞춤형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