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공병만 기자]
1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 A(40대/여)가 1학년 김하늘(8)양을 학교 내에서 살해했다.
전날 오후 5시 15분쯤 김 양의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하고 김 양의 할머니와 함께 학교 수색에 나섰고, 학교 교사들은 학교 주위를 살폈으나 학생이 살해된 직후 또는 가까운 시간 내에는 찾질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양의 할머니가 학교 수색 중 피투성이인 가해 여교사와 마주쳐 시청각실로 피하는 것을 추적해 여학생을 발견하게 돼 경찰이 현장에서 피의자를 체포했다.
이 여교사는 우울증으로 휴직 중에 근간 복직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범행 동기는 경찰 조사 후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