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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 현금보다 카드 많이 쓴다

posted Feb 0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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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 현금보다 카드 많이 쓴다

 

우리나라 사람은 평소 지갑 속에 현금으로 평균 74천원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용카드는 1인당 평균 1.91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급수단으로는 이용 비중에서 40%에 달한 신용카드가 현금을 추월했다. 한국은행은 2일 작년 89월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2015년 지급수단 이용행태 조사결과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1인당 현금보유 금액은 2014년 조사 때(77천원)보다 3천원이 줄었다. 현금보유액은 남성이 76천원으로 여성(71천원)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50대가 85천원으로 가장 많았다. 20대가 5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신용카드 및 체크·직불카드 보유 비율은 각각 90.2%, 96.1%에 달했다. 반면에 선불카드·전자카드는 12.2%, 모바일카드는 6.4%에 그쳤다. 1인당 카드 보유장수는 신용카드가 1.91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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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카드는 2.03, 체크·직불카드는 1.26, 선불카드·전자화폐는 1.01장 수준이었다. 지급수단에 대한 만족도는 현금이 80.5점으로 가장 높아 국민이 현금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신용카드에 대한 만족도도 80.0점에 달해 현금과 큰 차이가 없었다. 조사대상의 99.9%가 금융회사에 결제성 예금계좌를 갖고 있었다. 1인당 결제성 예금계좌 수는 은행이 평균 1.87개로 가장 많았고 우체국은 0.2, 증권회사 0.1개로 조사됐다. 결제성예금의 월평균 잔액은 '300만원 이상'33.1%로 가장 많았다.

 

'1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31.0%, '100만원 미만'29.6% 순이었다. 전년 조사와 비교하면 '300만원 이상' 응답자 비중이 22.3%에서 33.1%로 크게 상승했고 '1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40.5%에서 31.0%로 하락했다. 월평균 예금잔액이 마이너스(-)라는 응답자는 6.3%에 달해 전년의 5.4%보다 소폭 늘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급수단은 신용카드로 전체(건수 기준)39.7%를 차지했다. 그다음이 현금 36.0%, 체크·직불카드 14.1% 순이었다. 현금 사용 비중은 2014년 조사 때 38.9%로 신용카드(31.4%)보다 높았으나 1년 새 신용카드가 현금을 추월하며 1위로 올라섰다.

 

연령대별로는 나이가 많을 수록 현금 사용 비중이 높았다. 신용카드는 30, 체크·직불카드 및 선물카드·전자화폐는 20대의 이용 비중이 가장 높았다. 고소득층일수록 신용카드나 체크·직불카드를 많이 사용한 반면에 저소득층은 현금 사용이 많았다. 사용 금액 기준으로는 신용카드가 40.7%에 달해 전년의 37.2%보다 상승하면서 40%를 돌파했다. 현금도 26.6%에서 29.0%로 높아졌다. 지급수단별·건별 평균 이용금액은 계좌이체가 69천원, 모바일카드 21천원, 체크·직불카드 18천원, 신용카드 17천원, 휴대폰 소액결제 15천원 순이었다. 현금은 전년 12천원에서 14천원으로 지급금액이 커졌지만 신용카드는 21천원에서 4천원 줄어드는 등 소액화 현상이 나타났다.


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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