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방산비리 청탁 영관장교들 재판

posted Aug 09,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방산비리 청탁 영관장교들 재판

 

해군의 핵심 전력인 차세대 잠수함 성능평가는 부실하게 하면서 정작 자신들의 방산업체 재취업 청탁은 꼼꼼하게 챙긴 전직 영관장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방위사업비리 정부 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2006~2009년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214급 잠수함의 납품 편의를 봐준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등)로 구속 재판 중인 임모 전 해군 대령(56)과 성모 전 공군 소령(44)에 대해 부실심사 대가로 전역 후 현대중공업에 재취업한 혐의(부정처사후 수뢰)를 더해 추가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sxa.jpg 


임 전 대령과 성 전 소령은 각각 214급 잠수함 인수평가대장과 방위사업청 잠수함사업팀원으로 근무하면서 현대중공업 측의 요청에 따라 214급 잠수함 3척의 연료전지 결함을 묵인하고 군위성통신체계 납품 기한을 연기해주는 등 편의를 봐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2번째 잠수함의 인수평가가 마무리될 무렵 직접 현대중공업 임원을 찾아가 전역 후 재취업을 약속받았다.

 

한번의 청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한 두 사람은 3번째 잠수함 인수 평가가 끝나기 전 다시 또다른 임원에게 재취업을 요구, 확답을 받았다. 두 사람의 협조로 현대중공업은 연료전지 대금 306억 원 등의 이익을 얻었다.  합수단은 이밖에 2008년 2번함 인수 때부터 방사청 잠수함사업팀장을 맡은 이모 전 해군 대령(55)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배임 및 부정처사후수뢰 혐의로 기소했다.

 

권맑은샘 기자


  1. 방산비리 청탁 영관장교들 재판

    방산비리 청탁 영관장교들 재판 해군의 핵심 전력인 차세대 잠수함 성능평가는 부실하게 하면서 정작 자신들의 방산업체 재취업 청탁은 꼼꼼하게 챙긴 전직 영관장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방위사업비리 정부 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2006~...
    Date2015.08.09
    Read More
  2. 금강, 신원미상 남성시신 발견

    금강, 신원미상 남성시신 발견 9일 오후 2시 25분께 충남 공주시 금성동 백제큰다리 아래 금강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인근에서 낚시하던 한 주민은 "강에 사람이 떠 있는 것이 보여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
    Date2015.08.09
    Read More
  3. 세월호, 오뎅대회 사진 “해도해도 너무해” 네티즌들 경악

    세월호, 오뎅대회 사진 “해도해도 너무해” 네티즌들 경악 정부가 오는 23일부터 세월호 인양을 위한 수중조사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과거 세월호 희생자들을 비하하는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광화문에서 열리는 세...
    Date2015.08.09
    Read More
  4. 임용3개월 새내기 여경, 물에 빠진 건장남 구조 '화제'

    임용3개월 새내기 여경, 물에 빠진 건장남 구조 '화제' 해수욕장 물놀이 중 물속에 가라앉은 20대 남자를 임용 3개월된 새내기 여순경이 심폐소생술로 구조했다. 9일 여수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3시 35분께 여수시 돌산읍 방죽포해수욕장에서 ...
    Date2015.08.09
    Read More
  5. 교단이 교단이 아니다. ‘위계 성범죄-권위주의·온정주의가 낳아’

    교단이 교단이 아니다. ‘위계 성범죄-권위주의·온정주의가 낳아’ 지난 3월 강원 원주의 한 초등학교 A교감은 교내 회의실에서 여학생을 생활지도 하던 도중 자신의 특정부위를 만지게 한 혐의(미성년자 강제 추행)로 검찰에 송치됐다. 강원도교육청은 A교감을 ...
    Date2015.08.09
    Read More
  6. 경찰청, 공무원까지 불량식품 특별단속

    경찰청, 공무원까지 불량식품 특별단속 경찰이 불량식품을 제조하거나 유통한 업자들을 강력하게 처벌하는 한편 이를 묵인한 식품 관련 공무원들도 혐의가 확인되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최근 폭염으로 변질된 식품이 유통될 가능성이 ...
    Date2015.08.09
    Read More
  7. 형사소송 약점 악용 "무고죄·위증 등 소송비용 몰려“

    형사소송 약점 악용 "무고죄·위증 등 소송비용 몰려“ 형사재판에서 경제적 사정으로 피고인이 소송비용을 낼 수 없을 때는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형사소송법 조항 때문에 '형사재판은 공짜'라는 인식을 가지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소송 비용이 발생하는 데 ...
    Date2015.08.09
    Read More
  8. 타인 이름으로 산 '거짓인생' ,결국 감옥살이

    타인 이름으로 산 '거짓인생' ,결국 감옥살이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신용카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고 수천만원어치 쇼핑을 하거나 휴대전화를 개통하는 등 거짓인생을 살아온 두 여자가 결국 법의 엄중한 처벌을 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0단독 이의석 판사는 ...
    Date2015.08.09
    Read More
  9. "음식 먹고 탈났으니 환불해라"…얌체 블랙컨슈머들 기승

    "음식 먹고 탈났으니 환불해라"…얌체 블랙컨슈머들 기승 "반찬에서 쉰내가 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식비를 받지 않았죠." 지난 6일 수원시 권선구에서 D동태찌게 식당을 운영하는 윤모(46·여) 사장은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면서 이 같이 말문을 열었다. 윤...
    Date2015.08.09
    Read More
  10. 법원, 음란물 수백개 본 직원…“해고적법” 판결

    법원, 음란물 수백개 본 직원…“해고적법” 판결 회사에서 수년간 음란동영상 800여개를 내려받아 본 근로자를 해고한 조치는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6부(김광태 부장판사)는 근로자 10여명을 둔 한 중소 제조업체가 중앙노동위원회를 ...
    Date2015.08.0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55 456 457 458 459 ... 963 Next
/ 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