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표 기자/스포츠닷컴]
롤링은 최근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같은 기존 SNS 외에 카카오재팬의 페타코, 네이버 포스트와 같이 다양한 형태의 소셜 서비스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대기업 계열이 아닌 벤쳐기업이 도전장을 낸 것이라 새삼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롤링은 클라우드 콘텐츠 소싱이라는 서비스의 컨셉과 같이 서비스의 진행뿐만 아니라 개발 및 진행도 여러 문화 콘텐츠 업체와 함께 함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서비스 제공사인 ㈜베이스캠프코퍼레이션은 영화 ‘변호인’(송강호 등)등을 제작한 ㈜위더스필름, ‘퍼펙트 게임’(조승우, 양동근 등) 등을 투자/제작한 ㈜동아수출공사, 뮤지컬 ‘달을 품은 슈퍼맨’, ‘달동네 콤플렉스’ 등을 제작한 YD뮤지컬 컴퍼니 등 국내 유수의 문화 콘텐츠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서비스와의 차별성은 단순히 개인회원들간에 공유하는 그룹 다이어리 형식을 뛰어넘어 공개앨범을 통해 콘텐츠를 소싱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이벤트 역시 기존의 댓글 및 단순 노출이 아닌 참여형 이벤트로, 각 개인이 이벤트 앨범에 해당 앨범과 관련된 본인만의 페이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콘텐츠의 확대 재생산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담당자에 따르면, 롤링은 이번 정식버전을 통해 회사가 추구하는 서비스 방향의 1단계를 보여주는 것으로서 현재의 론칭 이벤트를 통한 반응을 반영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해 내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전개될 예정이며, 이렇게 생성된 콘텐츠들은 제휴사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온라인 및 오프라인 콘텐츠로 가공되어 제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전문 업체에게는 새로운 콘텐츠를 공급하고, 참여하는 회원들은 콘텐츠 창작에 참여하여 더 나아가 전문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교량역할을 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 목표이라고 한다.
제한적 기능만을 가지고 실시한 베타서비스를 통해 관련 업체들로부터 사업 제휴와 관련된 러브콜을 받는 등 서비스의 확장 가능성과 사업측면에서 1단계 검증을 마친 만큼 앞으로의 사업전개가 기대되고 있다.
롤링은 구글 플레이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론칭 이벤트는 6월 23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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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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