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20)가 전지현·김수현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1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수지는 지난 2011년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에 함께 출연한 김수현의 제안으로 오는 11일 촬영에 나선다.
수지는 13일 방송될 17회에서 극중 도민준(김수현 분)과 다정한 모습을 보여 천송이(전지현)의 질투를 자아내는 역할로 등장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수지는 평소 '별에서 온 그대'의 애청자로 김수현이 출연을 요청하자 흔쾌히 수락했다"며 "두 사람이 '드림하이'에 함께 출연한 적 있는 만큼 극의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2~13일 방송될 '별에서 온 그대'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로 평소보다 25분 앞당긴 오후 9시 35분 방송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10 17: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