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서 단독 컴백쇼 방송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밴드 씨엔블루가 1년여 만인 이달 새 앨범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6일 밝혔다.
지난해 1월 네 번째 미니앨범 '리:블루'(Re:BLUE)를 발표하고 월드투어와 개별 활동을 펼친 씨엔블루는 이달 다섯 번째 미니앨범으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구체적인 컴백 날짜는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컴백 타이틀곡은 보컬 정용화가 작곡한 곡으로 멤버들은 앨범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운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앨범 타이틀곡 '아임 소리'(I'm Sorry)도 정용화의 자작곡으로 이 곡이 수록된 앨범은 아시아 차트뿐만 아니라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다"며 "씨엔블루는 자작곡을 수록한 앨범을 통해 자신들의 색깔을 확고히 한다는 각오"라고 설명했다.
씨엔블루는 SBS를 통해 단독 컴백쇼도 선보인다. 컴백쇼는 70분 분량으로 특집 편성될 예정으로 멤버들은 신곡을 비롯해 '아임 소리', '커피숍'(Coffee Shop), '외톨이야' 등의 히트곡을 라이브로 연주한다.
앞서 앨범 공백기 동안 씨엔블루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여름부터 월드투어 '블루문'(BLUEMOON)을 열어 14개국 18개 도시에서 20회 공연을 펼쳤다.
또 정용화, 강민혁, 이정신 등의 멤버들은 각각 KBS 2TV 드라마 '미래의 선택', SBS '상속자들', KBS 2TV '칼과 꽃'에 출연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종현은 지난해 연말 여가수 주니엘과 프로젝트 듀엣 '로맨틱 제이(J)'로도 활동했다.
씨엔블루는 지난 5일 일본에서 발표한 한국 베스트 앨범 '프레즌트'(PRESENT)'로 일본 음반 사이트 'HMV 재팬'의 한국·아시아 일일 판매차트 1위를 기록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06 16:4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