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압도적인 예매 점유율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점유율 50.6%로 '수상한 그녀'(22.4%)를 여유있게 제치고 주말 예매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개봉한 '겨울왕국'은 전날까지 661만 명을 동원했다.
개봉관 축소 논란을 빚은 박철민 주연 '또 하나의 약속'은 4.4%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고, 애니메이션 '레고 무비'는 3.5% 점유율로 4위다.
애니메이션 '넛잡: 땅콩 도둑들'은 2.8% 점유율로 5위를, 한국영화 황정민 주연 '남자가 사랑할 때'도 5위와 100여 명의 예매 관객 차이(2.8%)로 6위다.
'프랑켄슈타인: 불멸의 영웅'은 2.7% 점유율로 7위를, 김인권 주연의 '신이 보낸 사람'은 1.4% 점유율로 8위를 차지했으며 '변호인'(1.2%)과 '관능의 법칙'(0.8%)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레고 무비' '프랑켄슈타인: 불멸의 영웅' '또 하나의 약속' '굿모닝 맨하탄' '프로즌 그라운드'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극장판' '가부와 메이 이야기' '몽상가들' 'SM 작가'의 9편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07 09:4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