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소녀시대 윤아와 김범수가 주연한 KBS 월화극 '총리와 나'가 시청률 6.1%로 종영했다.
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총리와 나' 17회는 전국 기준과 수도권 기준 모두 6.1%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9일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시작한 '총리와 나'는 첫 방송에서 5.9%로 출발해 내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최연소 총리 권율(이범수 분)과 연예지 기자 다정(윤아 분)의 로맨스를 그렸지만, 스무 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의 연기 조화는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거나 공감을 얻어내지는 못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하는 MBC '기황후'는 이날 25.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10.9%였다.
'총리와 나' 후속으로는 윤계상과 한지혜가 주연하는 '태양은 가득히'가 방송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05 09:2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