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테크노파크 정밀화학소재기술연구소는 3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센코 등 총 8개 기관·기업 관계자와 수소 안전기술 개발사업 착수회의를 열었다.
수소산업의 안정성에 대한 기술적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이 사업에 정부가 3년간 40억원을 지원한다.
이들은 회의에서 수소 안전을 위한 4개 세부사업을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 것인지 논의하고 연차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또 울산수소타운을 중심으로 수소의 감지센서 개발, 수소의 내취성 소재 개발, 수소안전 시뮬레이션, 부생수소의 분석기술 개발, 저압수소의 법률 제·개정을 위한 안전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울산수소타운은 지난해 7월 울주군 온산읍에 구축돼 가동 중이다.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부생 수소(부가적으로 발생하는 수소)를 연료로 LS-니꼬 동제련 사택에서 가정용1㎾급 140대로 185㎾의 전기를, 온산읍사무소에서 5㎾급 2대로 195㎾의 전기를 각각 생산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03 09:2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