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필라델피아 비롯 북미 주요도시에서도 개봉 예정
[미국 현지= 차문환 편집위원]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인권 변호사 시절을 다룬 영화 '변호인'.
개봉 1개월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과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영화 ‘변호인’이 2월7일 필라델피아 인근 워링턴 리갈 시네마에서 개봉한다.
‘변호인’은 한국 관객들의 열광적 반응에 힘입어 2월7일 필라델피아를 비롯 북미 주요도시인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보스톤, 아틀란타, 달라스, 휴스턴, 시애틀, 토론토, 밴쿠버 등에서 동시 개봉하는 것.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웃음과 눈물을 선사하며 현재도 식지 않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는 영화 특히 남녀노소 전 연령층이 다 함께 웃고 눈물 흘릴 수 있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입 소문 열풍을 불러일으킨 ‘변호인’은 한국에 이어 필라델피아 지역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변호인’의 북미 배급사 웰 고 USA(Well Go USA)의 대표 ‘도리스 파드레셔(Doris Pfardrescher)’는 “영화 ‘변호인’은 용기와 인내, 인권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이다. 영화 속 ‘송변’이 보여준 도전과 용기는 많은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갈 것이라 생각되며, 북미 관객들 또한 ‘변호인’을 통해 함께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차문환 편집위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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