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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아파트단지 어르신쉼터에서 어린이들이 한복을 입고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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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업체 설문조사…54% "세뱃돈 받으면 저축할 것"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초등학생 10명 중 6명 가량은 세뱃돈 액수로 5만원 이상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성출판사가 만든 초등 전과목 학습업체 '와이즈캠프'는 지난 21∼27일 초등생 2천51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어른 1명당 받고 싶은 세뱃돈 액수는 얼마냐'는 질문에 63.1%가 '5만원 이상'을 꼽았다고 31일 밝혔다.
1만원이 13.4%로 뒤를 이었고 2만원 9.3%, 3만원 7.7%, 5천원과 4만원 각 3.3%로 집계됐다.
세뱃돈을 어디에 쓰고 싶은지를 묻는 문항에는 '저축한다'는 답변이 54.1%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21.3%는 '평소 갖고 싶었던 물건을 산다', 10.4%는 '부모님에게 맡긴다', 9.0%는 '친구들과 놀러 가는데 쓴다', 5.2%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한다'고 답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1/31 05:4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