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순천, 양성 평등으로
모두가 행복한 도시
- 4일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황리에 개최 -
순천시는 양성평등주간(7.1~7.7)을 맞아 4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류선애)가 주관하여 ‘함께하는 성 평등, 모두가 행복한 순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특강, 축하공연과 취·창업지원관, 장기기증 홍보관, 아동친화도시 조성 홍보, 순천인물 알리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선하 강사는 ‘성인지 감수성 up’이라는 주제로 생활 속의 성 차이를 풀어보고 이러한 성 차이를 젠더 구조 안에서 이해할 수 있는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30년 이상 가정에서 양성평등을 실천한 평등부부 5쌍과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제고 및 양성평등 확립에 이바지한 시민과 공무원을 표창했다.
특히, 아내의 사회참여 활동에 헌신적으로 외조한 ‘아름다운 남편상’도 시상했다.
더불어 ‘미래세대를 위한 물 절약 실천’ 다짐을 통해 시민이 앞장서서 생활속의 작은 실천으로 물 부족을 극복하여 미래세대가 행복한 순천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조충훈 시장은 “순천시는 여성친화도시답게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차별은 빼고 평등은 더하는 시책을 추진할 것이며, 시민들이 다른 도시와는 다른 생각과 바른 실천으로 시의 미래를 주도해 달라”고 말했다.
류선애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주간이 실질적인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양성평등을 위한 노력은 우리 일상생활의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자”고 시민의 동참을 유도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영역에서 양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