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기자/스포츠닷컴]
신일고, 고려대, 요미우리, 한화, 두산 등 조성민이 몸담았던 팀들의 띠가 둘어진 가운데 야구스타 조성민이 세상과 작별을 고했다.
최진실, 최진영에 이은 조성민의 자살 소식은 팬들과 이들 스타들을 사랑하는 국민에게 큰 충격을 남겨주었다.
두산에서 코치로 몸을 담았던 것을 마지막으로 야구인으로서 비운을 맞은 그는 촉망받던 스타로서의 부상과 함께 찾아온 역경을 부단히도 극복하고 우리 야구계에
투신했지만 끝내는 희망을 저버리고 한줌의 유골로 안치됐다.
8일 성남영생관리사업소에서 화장된 그의 일생이 마지막으로 떠나는 길은 전 에이전트 손덕기 씨가 위패를 들었고, 92학번 동기생인 정민철 한화 코치와 홍원기 넥센 코치가 앞장서 운구했으며 남겨둔 두남매 아이들이 주위 친지들과 함께 오열하는 시간이었다.
[삼가 고 조성민 야구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현아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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