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은 활동기간 동안 바세코(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있으며 해안가 쓰레기 매립지 위에 지어진 빈민촌)에서 체류하며 지역 아이들에게 밥을 지어 나누어 주는 피딩봉사(일일 약 1,300명)와 방역봉사를 했다. 또한, 현지초등학교를 방문해 선생님들에게는 멜로디언을 가르치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주민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액자로 만들어 전달하는 뜻깊은 일도 진행했다(약 300가정).
이 일주일 간의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6월 13명의 대학생이 1차(서류), 2차(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되었으며,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1, 2, 3차(총 6일간) 합숙을 통해 사전준비를 해왔다.
이로써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지난 2012년 1기 봉사단(몽골파견)에 이어 올해 2기(필리핀파견)까지 대학생 국제봉사단 파견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한편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사)한국청소년연맹(총재 황우여)에서 모금활동을 통해 모은 청소년활동기금과 기증품(헌 옷, 문구류 등)을 현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