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총자외선지수 제공 홈페이지(누리집) 개선
기상청(청장 고윤화)은 7월 30일(목)부터 자외선 관측자료를 ‘총자외선지수’로 일원화하여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자외선 관측장비에서 관측한 자외선 B를 반영한 홍반자외선지수(UV-B)를 제공하여왔고, 자외선 B와 자외선 A를 모두 반영한 ‘총자외선지수’를 2015년 3월부터 홍반자외선지수와 함께 정식 제공하였다.
그러나 총자외선지수와 홍반자외선지수가 혼돈을 초래한다는 사용자 의견에 따라 포함하는 총자외선지수로 일원화하여 제공한다.
또한, 기상청은 세계기상기구(WMO), 세계보건기구(WHO)의 활용 지침에 따라 총자외선지수 위험노출 단계 (△낮음 △보통 △높음 △매우 높음 △위험)에 따른 행동요령을 명확히 하였다.
총자외선지수의 위험노출 단계에 대한 기준의 행동요령이 모호하다는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야외활동, 외출 시 의복착용, 자외선 차단제 사용 등의 행동요령을 명확하게 바꿨다.
예를 들어, 위험노출 단계가 ‘높음’에서는 햇볕에 1~2시간 내로 노출되더라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며, 한낮에는 그늘에 머물러야 한다.
또한, 외출 시에는 긴 소매 옷을 입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며,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바르는 것이 좋다.
기상청의 허복행 기후변화감시과장은 “이번에 개선하여 제공하는 ‘총자외선지수’의 일원화는 국민의 혼돈을 막고, 피부건강 관리와 야외 활동 등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국정과제인 ‘기후변화 감시예측 강화’에 이바지하고, 정부3.0 정책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총자외선지수’ 자료를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과 기후변화정보센터(www.climate.go.kr)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기상청 누리집 날씨게시판(생활과 산업>생활기상지수>자외선관측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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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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