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스승 존경 풍토 조성과 교원 사기 진작을 위하여 학교 현장에서 오랜 기간 묵묵히 교육에 임하고, 제자들에게 존경 받는 퇴직 선생님의 미담사례를 매 월 발굴하여 모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알리고 있다.
2015년 8월 ’이달의 스승‘으로 선정된 ’홍인표 선생님‘은 39년 간 전라남도의 장흥 관산북초, 나주 중앙초, 목포 대성초, 장흥초등학교 등에 근무하면서 열정과 헌신으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홍인표 선생님의 제자들은 그를 ‘인생을 바꾼 참스승’,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주신 분’으로 기억하고 있다.
특히, 1970년대 집안 형편이 어려워 학교대신 일터로 향해야 했던 제자들을 위해 닭을 사와 한 마리씩 나누어 주고, 달걀을 팔아 책을 구입하고 훗날 중학교 입학금까지 마련해 주셨고,
학생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핸드볼팀과 악단을 만들어 학생과 학교를 넘어 마을 전체를 행복하게 해 준 분이다.
※ 홍인표 선생님 : 1995년 남강교육상, 2008년 홍조근정훈장 수상
교육부는 8월의 스승으로 선정된 홍인표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를 각급학교에 안내하여, 스승 존경 문화를 확산하는 데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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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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