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민 대상으로 9월 20일까지 1벌 이상의 옷 기증받아 총 20가구 무료 옷장 정리 서비스 실시
- 정리를 통한 기부, 나눔, 공유의 실현 위해 마련
(사진제공: 제타랩)
제타랩 ‘이사후애’ 사업부(http://aftermoving.wix.com/aftermoving 대표 김호정)가 운영하고 성남시 평생학습원이 후원하는 마을공동체 되살림 프로젝트는 정리수납교육 수료 후 활동하지 못하는 미취업 여성들에게 일과가정 양립지원을 위한 활동의 기회 제공하고 우리의 마을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면서 기존의 마을과 함께 공생하고 상생하는 기회를 만들어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정리수납자격증이 있거나 정리수납교육을 수료한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직업의식, 나눔이야기, CS 및 롤플레이, 마을공동체이야기 등으로 교육을 진행 했으며, 수강생들은 이달 20일부터 오는 9월 20일까지 마을공동체 되살림 프로젝트 신청가정을 방문해 옷장정리를 총 20회에 걸쳐 진행한다.
일을 하고 싶어서 정리수납자격증을 취득했지만 막상 일할 곳이 없어서 아쉬워하던 찰나에 마을공동체 되살림 프로젝트에 신청해 정리를 통해 나눔과 공유를 실천하는 교육을 받은 송미자 씨는 “정리라는 것이 나눔이 될 수 있는지는 몰랐다. 제 재능이 마을을 되 살릴 수 있는 하나의 씨앗이 된다는 것이 너무나도 보람된다”라며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보면서 기부도 하고 나눔도 할 수 있는 이 교육이 너무 좋다. 성남에 살면서 처음으로 특혜받는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송 씨는 빨리 현장에 나가 자신의 재능을 살리고,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생각에 기대가 부풀어 있다. 송 씨는 “다양한 평생프로그램이 많지만 이렇게 현실적으로 일과 연계가 되고 마을을 되살리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타랩 ‘이사후애’ 사업부를 총괄하는 김호정 대표는 “정리 스킬만 가르치는 교육보다는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과 함께 실천의 기회를 가지고 싶었다. 옷장을 열어보면 라벨도 때지 않고 보관하는 옷들도 있다. 현재 입지는 않지만 언젠가는 입겠지 하면서 모아둔 옷도 상당히 많다”며, “이번에 성남시의 후원을 받아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정리의 재능을 살려 기존의 마을을 더욱 발전 시키는 되살림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우리의 마을을 다시 한번 되돌아 기회가 되어 무척 행복하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제타랩)
정리를 통한 기부, 나눔, 공유의 실현인 마을공동체 되살림 프로젝트는 무료옷장서비스(장롱 12자이내)를 신청받고 있다. 성남 소재 가정으로 1벌 이상의 옷을 기증할 수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20일까지 홈페이지(http://aftermoving.wix.com/aftermoving)를 통해 하면 된다. 옷장 정리가 필요한 이유, 정리할 옷장의 개수와 크기, 기증가능한 옷과 소품 등을 기재하면 신청 후 3일 내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제타랩 ‘이사후애’ 사업부는총 20가구를 선정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제타랩은 소셜벤처로 생애주기에 따른 괜찮은 일자리 및 서비스를 통해 자존감 회복 및 사회와의 활발한 소통을 하고자 2011년 설립됐다. 제타랩의 ‘이사후애’ 사업부는 이사 후 가장 필요한 정리에 대해 교육 받는 전문가가 원스톱 서비스로 고객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타랩 소개
제타랩의 ‘이사후애’ 사업부는 이사 후 가장 필요한 정리에 대해 교육 받는 전문가가 원스톱 서비스로 고객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되도록 지원한다. 제타랩은 소셜벤처로 생애주기에 따른 괜찮은 일자리 및 서비스를 통해 자존감 회복 및 사회와의 활발한 소통을 하고자 설립됐다. 성남시 태평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10명 이내의 전문교육훈련과정과 이사후 정리 서비스 진행이 가능하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2013 서울시민옷장 프로젝트- 정리실행기관’, ‘유한킴벌리시니어성장 비즈니스사업’ 등이 있다.
=홈페이지 : http://zetalab1.wix.com/zeta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