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기자/스포츠닷컴]
2014년 5월 21일 오전 국회 프레스센타에서는 정갑윤 의원의 하반기 국회부의장 출마회견이 있었다.
‘국민 우선’의 정치로 ‘국민 섬김’의 국회를 만들겠다.
바른 마음, 바른 행동의 바른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굳은 결의를 밝혔다.
우선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의 가슴에 먹먹함이 여전하고,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소중한 아들 딸들을 잃었습니다.
무엇으로 위로를 드려야 할지 너무나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게 위로를 드리며, 깊은 용서를 구합니다“고 세월호 참사에 따른 희생자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위로와 용서를 구했다.
정갑윤 의원은 자신이 국회부의장이 되면 무엇보다 ‘바름’을 제일로 삼으며, 성숙한 국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숙한 정치를 위해 국회부의장으로서 여.야 간 소통과 중재와 타협의 물꼬를 트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지난 2008년 초, 이명박 정부 출범을 위한 ‘정부조직접 처리’의 난항 속에서 행정자치위원회 간사였었는데, 당시 여당인 열린우리당과 협상을 통해 가장 먼저 상임위 통과를 관철시켰고, 2011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시절에는 여.야 간 합의를 이끌어 2003년 정기국회 전 결산심사를 완료해야 한다는 국회법이 개정된 이후, 9년 만에 최초로 결산심사를 법정기한을 지켜냈고, 또한 예산안도 첨예한 정국대립 상황에서도 2007년 이후 5년 만에, 첫 여.야 합의에 의한 예산안 처리를 이끌어 낸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일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하나,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이 참여하는 ‘상임위갈등조정회의’를 정례화 하겠습니다.
하나, 국정감조사 증인불출석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겠습니다.
하나, 통일을 대비하는 국회를 위해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상설 통일심의자문위원회를 설치할 것입니다.
하나, 국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국회를 위해 ‘상시 열린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이 외에도 국민의 목소리를 담는 ‘국민의 국회,국민을 위한 정치’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 부의장이 된다면 기자회견의 변을 잊지말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강남구 기자 gu03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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