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평창동계올림픽, 평화와 화합 구현하는 세계인의 축제될 것”
폴란드를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0월 18일(수) 오후 주폴란드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대형비빔밥 만들기 행사’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130인분의 대형비빔밥 만들기에 직접 참여해 폴란드 체육계 및 의회 관계자들에게 점식식사를 대접하며, “평창동계올림픽은 비빔밥처럼 평화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구현하는 세계인의 축제가 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각국 선수단과 관중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폴란드 올림픽위원회 크라슈니츠키 위원장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불안정하지만 한국이 철저히 준비해온 만큼 평창올림픽이 무사히 치러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정 의장은 폴란드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위원장에게 ‘수호랑’과 ‘반다비’인형을 선물하며, 동계스포츠 강국인 폴란드의 적극적인 관심과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등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 및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폴란드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 스포츠 관계자와 폴란드 의회 및 언론인, 대사관 관계자 등 130여명이 함께 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폴란드의 관심과 지원을 보여주었다.
박통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