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구단주: 이환주)가 오는 2월 1일(토),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BNK와의 홈경기에서 특별한 레트로(Retro) 이벤트인 ‘Retro Night, KB STARS the Re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자프로농구 최초의 레트로 기획 이벤트로, 1980년대 농구대잔치의 분위기를 재현하여 홈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레트로 유니폼 착용, 레전드 OB선수단의 참여
이날 KB스타즈 선수단은 1980년대 당시 농구대잔치에서 인기를 끌었던 붉은색 유니폼, 이른바 ‘까치군단’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 특별 유니폼은 현재 구단의 공식 후원사이자 당시 유니폼 제작사였던 프로-스펙스의 도움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연고지 청주의 시조이자 과거 구 국민은행의 상징이었던 까치 엠블럼이 포함되어 행사에 더욱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과거 농구단을 이끌었던 레전드 OB선수단(공현자, 허영미, 박정숙, 신기화, 조문주)도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OB·YB 선수단을 대표해 시투에 나서는 조문주·고현지 모녀 선수는 KB스타즈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
‘Retro Night, KB STARS the Red’ 행사에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입장하는 관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특별 제작된 ‘까치 엠블럼’ 핀버튼이 증정되며, 추억의 게임이 펼쳐지는 이벤트존과 8090 응원문화 체험, 치어리더들의 특별 공연 등도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기념 영상 및 자세한 일정 안내
이번 이벤트의 기념 영상은 홈경기 시작 전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국민농구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세부 사항은 구단의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스타즈는 이번 ‘Retro Night’ 행사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1980년대 농구대잔치 시절의 열정과 추억을 되살려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이번 특별 이벤트를 통해 과거와 현재가 하나로 이어지는 멋진 순간을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