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박태국 대기자]
여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라는 중죄 선고가 나고 또 오는 25일 위증교사 혐의 관련 1심 선고가 있을 예정인 시점에 당력을 재정비하고 ‘이재명 사법리스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고, 더불어민주당은 비록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가 예상을 빗나가 우려되고 있지만 이럴수록 당내 결집을 강화하고 내홍을 조장하는 일체 이탈 행위를 주의시키며 대외 당세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가족 명의의 당원 게시판 글 논란이 계속 불거지고 있어 친한계와 친윤계의 갈등이 어느 방향으로 갈지 미지수이고, 더불어민주당 역시 이재명 대표의 재판들이 아직 여러 건 있는 상황에서 오는 25일의 선고가 어떤 상황을 몰고 올지 모르는 분위기에서 친명계와 비명계 간의 움직임도 예측 불가의 정세라 여야 정국은 한파와 함께 벌써 살얼음을 걷는 듯 긴장이 감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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