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띠 해,「제1회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이 열린다.
-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승마수요 확대를 위해 추진 -
2014년 갑오(甲午)년 말띠 해를 맞이하여 민간조직인 코리아승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승마 종합 축제인「제1회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이 서울경마공원에서 6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농산식품부에서 ’12년 7월 수립한 ‘말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과 지난해 11월 농식품부·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으로 마련한 ‘레저 문화를 선도할 승마 활성화 방안’에 따른 승마대중화를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정부는 지난 ’12년 ‘말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이후 지난해까지 승마시설 확충, 말산업특구 지정(제주도), 전문인력양성기관 5개소* 지정, 말 조련사 등 국가자격제도** 2회 시행, 학생체험승마 확대, 전문승용마 도입 공급(25두)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 왔다.
* 한국마사회, 전주기전대학교, 남원경마축산고, 상주용운고, 서귀포산업고
** 국가자격증 59명 취득: 말조련사 19, 장제사 9, 재활승마지도사 31
이러한 정부의 대책 추진으로 승마인구는 2010년 2만 5천명에서 2013년 4만 5천명으로 약 2만 여명이 증가하는 등 국민들의 승마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말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의 3년차를 맞이하는 올해에도,
승마시설 확충(15개소), 말산업 특구(1개소) 및 전문인력 양성기관(3개소) 추가 지정 등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고, 전문승용마 공급(30개농장/80두), 말 생산농가와 승마장 등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경영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경영개선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농식품부는 승마 수요 확충을 위해 교육부·문제부 등과 함께 학생승마체험*을 지속 확대하고, 승마대회도 10개에서 13개로 늘리고, 유소년 승마단 창단지원도 5개소에서 11개소로 확대 지원하는 한편, ‘제1회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승마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학생승마체험 : (’13) 17,400명 → (’14) 19,500
농식품부는 이번 행사가 승마대중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① 그동안 귀족스포츠로 오인되어 온 승마가 국민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고 생활스포츠로 정착시키는데 기여하고,
② 타는 승마에서 보고 즐기는 승마를 통해 승마인구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③ 승마를 포함한 말산업 전반에 대한 대국민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말과 관련된 직업(승마지도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조련사 등), 다양한 승마용품, 승마경기, 말을 이용한 예술 말과 관련된 연관산업 등
농식품부 관계자는 “승마를 포함한 말산업이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생활스포츠로 자리 잡아 승마대중화가 이루어 질 경우 말 생산(사육) 수요 증대로 인한 축산농가 소득 증대, 도시와 농촌과의 교류 및 농촌지역 경제활성화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이번 행사로 인하여 우리나라 말산업이 신성장 산업으로 한단계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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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 사 내 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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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개요 ○ 기간, 장소: 6월 27일 ∼7월 6일(10일간), 서울경마공원(경기 과천 소재) ○ 주최: 코리아승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 * 코리아승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민간조직으로 동 행사 추진을 위해 ’14년 1월 발족 ◇ 주요 행사내용 ○ 개막식: 승마퍼레이드, 유소년 공람마술 시연, 고구려 마상무예 등 ○ 승마대회: 전국 클럽대항전 및 학생연맹전(장애물, 공람마술 등) ○ 홀스뮤지컬: 말의 기량과 인간의 다양한 예술을 결합한 종합 예술 ○ 말 산업전: 코리아 말 산업관, 프랑스 말 산업관, 장비전시관 등 ○ 체험이벤트: 말의 종류, 말 관련 직업 종류, 승마용품, 장제관 등 ○ 기타: 말산업 발전 국제심포지엄(프랑스 승마협회 등 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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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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