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프로농구> 함지훈·문태종 '우승은 FA 대박이다'

posted Apr 10,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함지훈을 수비하는 문태종.
함지훈을 수비하는 문태종.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우승은 대박이다.'

 

2013-2014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 뛰고 있는 '예비 자유계약선수(FA)'들에게는 '통일'보다는 '우승'이 대박이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 경우 좀 더 유리한 입장에서 시즌 종료 후 시작되는 FA 협상에 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울산 모비스와 창원 LG 두 팀에는 모두 다른 팀들이 탐을 낼만한 FA들이 속해 있어 이들의 활약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먼저 모비스에서는 함지훈(30·198㎝)이 대표적인 FA다.

 

골밑 요원치고 키는 큰 편이 아니지만 특유의 밀고 들어가는 힘과 재치 있는 플레이로 제 몫을 다하는 함지훈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0.9점에 4.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5차전까지 11.2점을 넣고 2.8리바운드에 어시스트를 5.4개나 해내며 모비스가 3승2패로 우위를 점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특히 1차전에서 18점을 넣어 기선 제압에 앞장섰다.

 

LG에서는 '해결사' 문태종(39·197㎝)이 FA 자격을 얻는다.

 

문태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LG와 1년 계약을 맺어 챔피언결정전이 끝나면 다시 FA 시장에 나오게 된다.

 

LG가 1년 계약을 맺은 것도 사실 그의 많은 나이를 우려했기 때문이었지만 문태종은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제 역할을 다하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정규리그에서 13.5점에 4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해 LG가 창단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1위에 오르는데 기여한 문태종은 챔피언결정전에서는 17.8점에 4.2리바운드, 3.2어시스트로 오히려 더 나은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40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아직 리그 정상급 기량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문태종은 다음 시즌에도 계속 코트에 설 가능성이 크다.

 

이밖에 모비스에서는 슈터 박구영, LG는 김영환, 송창무 등이 FA 자격을 얻을 전망이다.

 

이들로서는 우승만 하면 FA 협상을 통해 얻게 될 연봉 인상 외에 우승 보너스까지 손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우승은 대박'이 되는 셈이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4/10 08:35 송고


  1. <프로농구> 함지훈·문태종 '우승은 FA 대박이다'

    함지훈을 수비하는 문태종.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우승은 대박이다.' 2013-2014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 뛰고 있는 '예비 자유계약선수(FA)'들에게는 '통일'보다는 '우승'이 대박이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 경우 좀 더 유리...
    Date2014.04.10
    Read More
  2. 넥센타이어, 美 프로야구 텍사스와 파트너십 계약

    미 텍사스 레인저스 구장의 넥센타이어 광고판 (부산=연합뉴스) 넥센타이어가 미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홈 구장에 대형 광고판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2014.4.10 <<지방기사 참고>> joseph@yna.co.kr 홈구장에 대형 광고판 노...
    Date2014.04.10
    Read More
  3. 11개월 만에 빅리그 복귀 베켓, 4이닝 5실점 '흔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른손 투수 조시 베켓이 10일(한국시간) 홈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AP=연합뉴스) 다저스, 연장 승부 끝 디트로이트에 6-7 패배 (서울=연합뉴...
    Date2014.04.10
    Read More
  4. SK 출신 세든, 일본 데뷔전서 매회 탈삼진…사상 최초

    지난해 9월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고 투구하는 크리스 세든(연합뉴스 DB)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지난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에서 다승왕을 차지했던 크리스 세든(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일본프로야구 데뷔전에서 전 이닝 탈삼진을 뽑았다. 세든...
    Date2014.04.10
    Read More
  5. U-20 여자 대표팀, 월드컵 대비 2차 소집 훈련

    2012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AP=연합뉴스 DB)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8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이 소집 훈련에 들어간다. 대한축구협회는 U-20 여자 국가대표 2...
    Date2014.04.10
    Read More
  6. No Image

    마르티노 FC바르셀로나 감독 "결과엔 이유 있는 법"

    >"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ap/2014/01/30/PAP20140130147201034_P2.jpg"> 마르티노 감독 << AP=연합뉴스DB >>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헤라르도 마르티노(52·아르헨티나) 감독은 패배에 핑계를 대지 ...
    Date2014.04.10
    Read More
  7. 퍼거슨 떠난 맨유, 첫해부터 감독 교체설 확산

    데이비드 모이스 감독(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공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Date2014.04.10
    Read More
  8. 마스터스 12년 개근 최경주 "정복의 길 설렌다"

    12년 연속 마스터스에 출전한 한국골프의 간판 최경주(SK텔레콤). (AP=연합뉴스) (오거스타=연합뉴스) 김재현 특파원 = "올해는 과연 제가 정복의 길을 갈 수 있을까 설렙니다." 한국골프의 간판 최경주(SK텔레콤)가 다시 '꿈의 무대'에 도전장을 냈다. 2003...
    Date2014.04.09
    Read More
  9. 추신수, 안타 두 개 등 네 차례 출루…2득점 1타점

    (AP=연합뉴스)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한 추신수가 5회 시즌 첫 2루타를 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하루 네 차례나 ...
    Date2014.04.09
    Read More
  10. <프로농구> LG 김종규 "경례 세리머니 되돌려주고 싶었다"

    덩크슛하는 김종규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의 '슈퍼 루키' 김종규(23)의 승부욕에 불이 붙었다. 김종규는 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와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4득점으로 부진했다. 9분15초밖에 뛰지 않았고 2점슛...
    Date2014.04.0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42 143 144 145 146 ... 304 Next
/ 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