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의 명문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활약하는 이승우(16)와 장결희(16)가 16세 이하(U-16) 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프랑스 몽테규에서 열리는 제42회 몬디알 풋볼 몽테규 대회에 나설 U-16 축구 대표팀의 최종 훈련 명단을 7일 발표했다.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 28명 중 이승우와 장결희를 제외한 26명은 최진철 감독의 지휘 아래 이날 오후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최종 훈련을 한다.
이승우 등은 프랑스 현지로 바로 합류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오는 11일 이승우와 장결희를 포함한 18명의 최종 출전 명단을 확정하고 12일 프랑스로 출국한다.
몽테규 대회 출전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대회의 예선에 해당하는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에 대비하는 차원이다.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터키, 코트디부아르, 캐나다, 잉글랜드, 포르투갈, 사우디아라비아 등 총 8개국이 출전한다.
한국은 16일 오전 2시(한국시간) 포르투갈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잉글랜드, 사우디아라비아와 예선을 치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4/07 16:0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