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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밝힌 한 병사의 용기<사회특집>

posted Aug 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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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밝힌 한 병사의 용기<사회특집>

 

가해자 중 한명에 내막 들은 날 포대장에게 전화해 진실 폭로 “사람 죽어가는데 양심에 걸려…

 

가해자들의 은폐 공모로 인해 묻힐 뻔했던 육군 28사단 ‘윤 일병 폭행 사망 사건’은 한 병사의 용기 있는 제보로 세상에 알려졌다. 구타당한 윤 일병이 앰뷸런스에 실려 간 뒤 같은 부대의 김모 상병(21)이 가해자 중 한 명으로부터 들은 충격적인 구타 사실을 부대장에게 알린 것이다. 7일 동아일보가 입수한 1400여 쪽에 이른 수사기록에 따르면 이 모든 것은 김 상병의 작은 관심과 용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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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윤 일병이 집단 구타로 쓰러진 뒤 40분이 지난 오후 5시경. 위병소 앞 면회실에 서 있던 김 상병은 앰뷸런스가 급히 나가는 소리를 들었다. 당직사관이 누가 실려 갔는지 알아보라고 했고 의무반에 전화를 걸어보니 지모 상병(20)이 전화를 받아 윤 일병이 실려 갔다고 알려줬다. 오후 6시 20분경 김 상병은 식당 근처에서 평소와 달리 불안해하는 지 상병을 만났다.

 

“윤 일병이 어떻게 된 겁니까?”(김 상병)

 

“아, 나 육군교도소 갈 수도 있겠다. 넌 어디까지 알고 있냐?”(지 상병)

 

냉동식품을 먹다가 질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자 지 상병은 놀라운 얘기를 꺼냈다.

 

“사실 그게 아니다. 우리 의무병들이 수차례 폭행하다가 냉동식품이 목 안으로 넘어가 기도를 막았고 몸을 떨고 오줌을 지리는 등 평소와 다른 증세를 보였는데도 ‘이 새끼 ×× 군기 빠졌네, 꾀부리지 마라’고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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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묻고 싶었지만 지 상병은 밥 먹으러 가자는 선임의 말에 자리를 떴다.오후 9시 45분경. 흡연장에 있던 김 상병에게 지 상병이 다가와

 

“아까 나눴던 얘기는 우리 둘만 알고 있었으면 좋겠다. 헌병대 수사관이 왔을 때 윤 일병이 단순히 냉동식품을 먹다가 쓰러졌다고 거짓 진술했다”고 말했다.

 

의무반 선임·후임들이 입을 맞췄다는 것이다.지 상병에게 사실대로 말하라고 했지만 지 상병은 “윤 일병이 이대로 안 깨어나고 그냥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사실대로 말하면 이 병장(폭행을 주도한 인물)에게 맞아죽을 수 있다. 나도 지금 불안해 죽겠다”고 말했다.

 

*폭행 들통 겁난 가해자 “윤일병 안 깨어났으면…”

 

*취침 시간이 됐지만 김 상병은 잠을 잘 수 없었다.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긴 1시간이었다. 내 자식만큼은 안전한 군대 생활을 하게 만들려면 뭔가 결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곧바로 부대의 당직을 서는 A 상병을 만났다. 김 상병은 A 상병에게 사건 내용을 말해 주면서 “난 이미 어떻게 할지 정했다. 이 내용을 말하는 이유는 조언을 듣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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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상병은 가해자들이 지금도 말을 맞춰서 거짓 진술을 하고 있는데 어영부영하다간 또 무슨 거짓말을 할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는 “지금 당장 포대장님께 전화해 이 사실을 전해라. 가증스럽고 역겹다”라고 했다. 김 상병은 망설이지 않고 보고하기로 결심했다. 김 상병은 곧바로 화장실로 향했다. 이곳에 붙어있는 포대장의 전화번호를 외우러 간 것.

 

오후 10시 40분경. 포대 앞 공중전화기에서 수화기를 든 김 상병은 포대장 김모 대위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진실을 말하고 싶다”고 했다. 가해자들의 거짓 진술로 단순 질식사로 묻힐 뻔한 폭행 사망 사건의 방향이 극적으로 바뀐 순간이었다.

 

사건 개요를 들은 김 대위는 15분 뒤 자고 있던 의무병들을 부대 행정반으로 불렀다. 분대장인 하모 병장부터 시작해 이 병장, 이모 상병과 일대일 개인면담을 시작했다. 답변은 한결 같았다. 말을 맞춘 이들은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뗐다. 그러면서 이 병장은 “그 냉동식품 하나에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안 되겠다 싶었던 김 대위는 의무대에 입원했던 김모 일병도 깨워 개별 면담을 했다.처음에는 모른다고 잡아떼던 김 일병은 뒤늦게 구타를 목격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김 대위는 “김 일병은 자기 일도 아닌데 괜히 말하면 자신에게 피해가 올까 봐 보고하지 않았다”고 했다.

 

김 대위는 “김 상병은 본인의 신분이 드러나도 상관이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용기는 마음가짐에서 출발하나 보다. 하지만 그 용기는 진실을 일깨워냈다. 김 상병은 자신이 결심한 계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사람이 죽어 가는데 양심에 걸려 도저히 입을 닫고 살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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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신경 전문가들이 본 윤일병 사망원인

 

윤 일병의 사인(死因)에 대한 의학적 쟁점은 '질식사'로 알려진 것과 달리 '구타' 행위가 사망에 얼마나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한 것이다.군 당국은 '기도 폐쇄성 질식사 추정'이라고 발표했다. 부검 결과 윤 일병의 목에서 이물질이 발견됐으며 '뇌 저산소증'으로 사망했으므로 질식 때문에 호흡 곤란이 생겨 사망했다고 '추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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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군(軍)인권센터는 "윤 일병 사망의 결정적 원인은 구타에 의한 '외상성 뇌 손상'"이라고 반박했다. 구타에 의한 '뇌진탕'으로 정신을 잃은 것이 사망에 결정적 원인(선행 사인)이라는 것이며 질식은 그 이후에 일어난 결과라는 주장이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젊은 사람이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로 사망하는 것은 사실상 거의 일어나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기도 폐쇄로 사망하는 경우는 음식물을 삼키는 능력이 떨어지는 노인이 뱉어내기 힘든 음식(인절미, 산 낙지 등)을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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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의식이 있을 때 기도가 폐쇄됐다면 숨이 막힌다는 말을 하거나 행동을 보였어야 하는데, 군 수사 기록에 따르면 이런 의사 표현 없이 윤 일병은 마지막까지 화장실 가고 싶다는 얘기만 했다는 것이 군인권센터의 주장이다.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구타에 의해 의식을 잃은 후, 입 안에 남아 있었던 음식물이 목에 걸려 질식했거나 혹은 위에 있던 음식물이 역류해 목에 걸렸을 가능성이 더 크다'는 쪽에 가능성을 두고 있다.

 

한편 군이 발표한 윤 일병 부검 결과에 따르면 뇌에서 가로 5㎝, 세로 2㎝ 정도 크기의 멍과 부종이 발견됐다.이에 대해 뇌신경 전문가들은 "뇌진탕이라도 뇌에 흔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멍과 부종까지 생겼다면 당시 의식 혼란 등의 증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윤 일병 직접 사인으로 '구타'에 의한 '외상성 뇌 손상'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는 입장이다.

 

전군, 8일 온종일 훈련접고 특별인권교육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사건을 계기로 8일 육·해·공군 모두 부대가 장병 특별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전 부대는 이날 하루 동안 훈련 등 모든 일과를 중단하고 오전에 지휘관 주관 특별교육을, 오후에는 전 간부와 장병이 참여하는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인권교육은 지난 4월 발생한 윤 일병 사망사건이 반문명적·반인륜적 범죄임을 인식하고, 지휘관으로부터 이등병에 이르기까지 전 장병에게 사건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유사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오전에는 각 부대의 지휘관이 국방부에서 작성한 특별인권교육 자료를 토대로 부대 전 장병을 모아놓고 정신교육을 한다"며 "일부 부대는 외부 전문강사 초청 강연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 부대에 배포된 특별인권교육 자료에는 병영 내에서 벌어지는 각종 폭행과 가혹행위, 욕설, 성추행 등 다양한 실제 사례와 함께 인권침해 사례 발생시 대응요령과 관련 법규, 규정 등이 담겨 있다.

 

오후에는 각 부대 장병들이 생활관 단위별로 병영문화 개선과 인권침해 방지를 주제로 토론을 한다. 이 관계자는 "오후 토론시간에는 장병들이 교육자료에 담긴 인권 관련 법규와 세계인권선언, 군인복무규율 등을 윤독하고 각자의 견해를 발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각 부대는 이날 특별인권교육의 마지막 순서로 병영문화 개선을 위한 결의대회도 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모든 국군 장병이 훈련 등의 일정을 취소하고 온종일 정신교육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부대별 인권교육의 횟수를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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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도 이 사건 보도를 하면서 오늘 이 교육이 일시적, 형식적으로 그치지 말고 지속적인 군의 관심과 노력이 병영문화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촉구한다. 기자도 다수의 사병,장교출신 예비역들을 취재하며 기자의 옛 군생활 추억들도 떠올려 보았다. 경험이 소중한 만큼 대한민국의 모든 예비역들은 병영내 각종 부조리들을 너무나 잘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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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타사건의 경우, 이등병에서 장관까지의 지휘계급, 계통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병사들과 함께 생활하는 현장의 대대장, 중대장, 소대장들이다. 이제는 진정 대한민국 병영내의 구타문화는 정말 사라져야 한다. 병사들을 직접 지휘하는 지휘관들은 진정 병사들을 내 아들처럼, 내 친동생들처럼 소중히 여기고 잘 훈육하여 건강하게 전역시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병영구타문화, 사회 각계에서도 지켜보며 군에 협력하여 꼭 이문제들을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대한민국 군대가 얼치기 당나라, 개판 러시아 군대인가? 많은 예비역들은 어린 병사들에게 애처러움을 가지고 이 사건으로 자괴감을 느끼며 자존심 상하고 있다.

 

www.newssports25.com

권맑은샘 기자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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