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박태국 대기자]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대표가 사퇴한 후,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되면서 당의 위기를 극복하고 여당으로서의 면모를 되찾을 위원장을 선출해야 하는 상황에 당내가 어수선하다.
당장 비대위원장 임명 권한을 맡게될 권성동 원내대표는 “분열적인 의견보다 이제 수습을 위한 건설적인 대안을 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면서 단결과 화합이 필요할 때 “지금은 단결과 화합이 필요할 때”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일단은 ‘윤 대통령 탄핵반대’ 표를 던진 85명의 의원들이 당의 주류가 되어 중진 중 비대위원장 선출을 추진할 가능성이 큰데 친윤계와 친한계 간 우왕좌왕 목소리가 높다.
이에 친한계는“‘탄핵 반대’ 동조 인물이 비대위원장이 되는건 맞지않다”고 주장했고, 일각에선 당의 분열을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