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박태국 대기자]
12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속열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힌다.
오는 모레(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안’은 한 대표의 찬성표 그룹에 따라 가결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 대표는 그간 탄핵 불가 입장을 고수하면서 윤 대통령의 '2월 퇴진·4월 대선' 또는 '3월 퇴진·5월 대선'의 하야를 주장했는데 윤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더라도 헌법재판소의 ‘계엄선포’에 대한 판단을 기다리며 조기퇴진을 거부하고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부득이 탄핵 찬성 쪽으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정국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박근혜 정부 이후 비상 사태와 최대 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등 여야의 정국 변동은 예측할 수 없는 ‘정쟁 정국’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