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토요일인 22일 제주도 남쪽 해안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아침에는 상층의 찬 공기가 일부 남아있고, 낡은 날씨로 복사냉각 효과가 더해져 평년보다 조금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2.3도, 인천 3.5도, 수원 0.6도, 철원 -3.3도, 강릉 5.1도, 청주 1.7도, 대전 0.2도, 전주 0.7도, 광주 1.0도, 제주 5.2도, 대구 1.0도, 부산 5.1도 등이다.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당분간 평년보다 높겠다.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높은 13∼19도로 예상된다.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여 각종 화재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으로 예보됐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22 06:5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