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18일 ”이스라엘 방문“ 예정
미 국무부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8일 이스라엘을 방문해 최상위 동맹국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 석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난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일정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면서 유럽과 미국에서 팔레스타인지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정치적인 부담과 이스라엘에 산발적으로 날아오는 미사일로 인하여 경호에 어려움이 많은 여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할 당시에도 미사일 공습경보가 울려 약 5분간 벙커에 대피하기도 했다.
한편 카타르의 알자지라 방송은 미국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은 이란의 입장에서는 도발로 여겨질 수 있다고 했다.
[스포츠닷컴] 박태국기자 comt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