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정홍원 국무총리는 3일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 있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본부를 방문, 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AI가 발생한 지도 벌써 18일이 경과하면서 연일 비상근무를 하는 여러분의 피로도도 상당히 높을 것"이라며 "힘들고 어렵더라도 AI는 국민의 안전·재산과 직결된 것인 만큼 하루빨리 종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그동안 AI 조기퇴치에 범정부적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동원하라고 지시하고 더욱 빠른 상황접수와 대응을 위해 각 부처에서 인력 파견을 받아 이곳을 원스톱 체제로 운영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총리는 "AI방역은 어느 한 지역의 관심과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한 만큼 모든 관계부처와 각 지자체도 적극 참여하도록 해야 할 일을 알려주며 독려하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03 11:4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