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 국토부 2차관에 철도․도로 현안 건의
-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충북선 고속화 달천구간 개량 반영 등 현안 건의 -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5. 24(월) 정부 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 황성규 2차관을 만나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등 충북 관련 철도․도로 현안사업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건의한 현안은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대전~옥천 광역철도, △중부내륙선 철도, △제천~영월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남이~천안 확장, △충청내륙화고속도로 조기 완공, 7개 철도․도로 현안이다.
이시종 지사는 지난 20일 국회에서 청주지역 국회의원들과 노형욱 국토부 장관을 만나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도심통과 필요성과 실무진의 논리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 설명한 바 있으며, 국토부 실무진 설득을 위해 지속 노력 하고 있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에 대해서는 충주 달천구간 개량 기본계획 반영과 삼탄~연박의 조속한 개선복구를 위해 설계비 등 예산 조기 투입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철도사업과 관련하여 대전~옥천 광역철도, 중부내륙선 철도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배정을 건의했다.
도로사업과 관련해서는 제천~영월 고속도로의 설계용역비 반영과 구인사IC 설치 경부고속도로 남이~천안 확장사업의 타당성 재조사 대상사업 반영, 충청내륙화고속도로 `23년 완공을 건의했다.
한편, 충북도 성일홍 경제부지사도 국무조정실을 방문하여 충청권 광역철도의 도심 통과 반영을 건의했으며, 도심통과의 최종 반영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정부 `22년도 예산 편성 지침에 따르면 SOC 경쟁력 강화와 지역의 재도약을 위한 국가균형발전 투자 확대 방향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충북의 철도․도로사업의 `22년 정부예산 확보와 각종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