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선순환적 일자리 창출 기업... 맞춤형 지원
- 경북형 기업수요 공모 패키지 사업 최종 5개 업체 선정 -
경상북도는 2021년도‘경북형 기업수요 공모 패키지 사업’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경북형 기업수요 공모 패키지 사업’은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이 성장하고 주도적으로 고용을 창출하는 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확립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기존의 일자리 정책의 비효율성 및 경직성(공급자 중심의 일괄적인 지원체계)을 탈피하여 다양한 기업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정확한 현장 맞춤 지원 체계 확립을 위해 기획된 정책으로, 지원분야 및 지원예산까지 정해져 있지 않고 기업이 자유롭게 희망하는 경영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혁신에 따른 고용창출 계획을 수반하여 제출하는 방식이다.
공모(2월 22일 ~ 3월 19일)에는 총 36개 업체가 지원하여, 일자리 정책 및 기술심사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단의 서류심사·현장모니터링·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5개 업체를 선정했다.
올해‘경북형 기업수요 공모 패키지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주)세아메카닉스(OLED 회전각 조절 및 전도력이 적용된 스마트형 디스플레이 서포팅 시스템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 ▷(주)화신정공(감속기 부품 양산개발을 통한 지속가능 전략 사업 안정화 및 미래형 일자리 창출) ▷대동테크(축산용 미생물 호기성 고체발효기 IoT생산시스템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 ▷(주)이코니(디스플레이 윈도우용 UTG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 ▷케이디전자(주)(진동용착기구입 Line증설에 의한 고용창출) 등 총 5개 업체이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맞춤형 전문기업컨설팅을 제공하여 발굴된 사업에 대한 실효성을 높이고 운영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최종 사업계획에 대하여 사업화 지원금을 차등 지원하며 향후 사업 추진 우수기업에게는 도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과 적극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경북형 기업수요 공모 패키지 사업은 말 그대로 기업이 가장 절실히 필요하고 성공을 자신하는 사업을 기업이 직접 제시하였기 때문에 기업 성장과 더불어 괄목할 만한 고용창출 성과가 기대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등 침체된 경제 상황에서 움츠려 들지 않고 경영 혁신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는 지역의 기업들에게 힘이 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