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김경수 경남도지사,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불확실성 해소”

- “메가시티, 정부정책화 추진 및 4대 거점도시 중심 구축 전략” 강조 -

- “도정 역량 총집중, 5년 내 청년(순)유출 제로 달성” 중장기 근본대책 수립 지시 -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보궐선거를 통해 부울경(동남권) 메가시티 추진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경남과 부산, 부울경 협력사업에 속도를 내 달라”고 주문했다.

 

3b82d533dc62bb069db3c8be0188e5c5_1617866254_3961.jpg

 

김 지사는 8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진행된 <월간전략회의>에서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과정에서 부산시장의 공백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부산시의 실무진들이 정책적 결정을 주저하는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된 만큼 가덕신공항이나 동북아물류플랫폼을 포함한 협력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8일) 아침 박형준 신임 부산시장에게 전화로 당선 축하인사를 전한 김 지사는 “박 시장님과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서 함께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통화내용을 소개했다.

 

박 시장 역시 취임사를 통해 “가덕도신공항이라는 과제에 초당적 협치를 하겠다”고 전했다.

 

출마를 준비하던 지난해 11월에는 김 지사의 ‘경남․부산 행정통합’ 제안에 대해 SNS상에서 동의와 환영의 뜻을 밝힌 바 있다.

 

당초 ‘동남권 메가시티’로 써왔던 명칭을 전 국민적 이해를 위해 ‘부울경(동남권) 메가시티’로 변경하자고 제안한 김 지사는 메가시티 추진과 관련해 ‘정부 차원 의 발전전략화’와 ‘4개 거점도시 중심 메가시티 구축 전략’ 두 가지를 강조했다.

 

먼저 “부울경 메가시티를 포함해 각 지역의 권역별 균형발전전략이 비수도권 지역 차원에 국한된 움직임이 아니라 중앙정부가 국가 차원의 발전전략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견인해야 한다”며 관련 부처를 설득할 수 있는 논리와 자료를 만들 것을 지시했다.

 

또한 “부울경 메가시티는 부산권, 울산권, 창원 중심의 동부경남권, 진주 중심의 서부경남권 등 4대 거점도시를 축으로 한 4대 권역 구축 전략”이라며 “특히 진주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서부경남의 부울경 메가시티 역할을 명확하게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일부에서 제기하는 메가시티 추진에 있어 서부경남 소외론을 일축시키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김 지사는 올해 신년기자회견을 비롯해 수 차례 공개 석상에서 “서부경남 역시 당연히 메가시티 전략에 포함돼 있으며, 부울경 메가시티 외에도 동부호남과의 생활권 및 산업적 연계, 남해안․남중권 관광벨트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공언해왔다.

 

“지난해 경남에서 순유출 된 20~30대 청년층이 18,000명이 넘어섰다”고 소개한 김 지사는 “모든 도정의 역량을 집중해 우리 경남의 청년들이 경남을 빠져나가지 않고 머무를 수 있도록 유출 속도를 줄여나가며 앞으로 5년 이내에는 ‘청년 (순)유출 제로’를 만들 수 있는 중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긴 시간을 할애하며 청년 정책 수립의 중요성을 설명한 김 지사는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오히려 찾아오는 경남을 만드는 과정에는 경남형 뉴딜과의 결합이 중요하다”면서 해당 과제를 자신이 직접 챙겨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최근 부산지역 유흥업소발 집단감염 사태를 경계한 김 지사는 “민관이 공동으로 협력해서 현장에서 실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대책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고, 코로나 극복의 마지막 고비인 백신 접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도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경제가 본격적으로 활력을 되찾을 2022년에 예산과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년도 국비확보 선제적 대응”과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지급 과정에서 혹시 있을지 모를 사각지대를 발굴과 점검”을 지시했다.

 

스포츠닷컴 심영진 기자


  1. 2021.04.12
    2021/04/12

    여수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 관광 홍보에 집중한다

  2. 2021.04.09
    2021/04/09

    무안군, 청계면 서호리 들녘에서 올해 첫 모내기 시작!

  3. 2021.04.08
    2021/04/08

    야시장 서문가요제와 주말 프리마켓으로 재도약 준비

  4. 2021.04.08
    2021/04/08

    김경수 경남도지사,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불확실성 해소”

  5. 2021.04.07
    2021/04/07

    경기도, ‘월곶~판교 복선전철’ 노선명 제정 착수‥도민 의견 수렴한다

  6. 2021.04.06
    2021/04/06

    충청남도, “보건‧환경 인류의 미래”…업무협약 체결

  7. 2021.04.05
    2021/04/05

    경북도, 지역대학과 100세 행복플랜 만든다.

  8. 2021.04.05
    2021/04/05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 수상

  9. 2021.04.02
    2021/04/02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국동에 행복한 나눔 냉장고 문 열어

  10. 2021.04.01
    2021/04/01

    경북교육청, 사립학교 법인 운영 자율점검 서비스 도입

  11. 2021.04.01
    2021/04/01

    경상남도, 안전한 야영장 조성해 캠핑 산업 활성화 이끈다

  12. 2021.03.31
    2021/03/31

    제주특별자치도,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종합계획」 수립

  13. 2021.03.30
    2021/03/30

    권오봉 여수시장, COP28 유치 협력 위해 진주‧고성 찾아

  14. 2021.03.29
    2021/03/29

    언제 어디서나 교수학습이 가능해요!

  15. 2021.03.29
    2021/03/29

    충청남도, 탄소중립 선언하고 서산민항 추진 촉구

  16. 2021.03.26
    2021/03/26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 전 구간 개통 시승

  17. 2021.03.26
    2021/03/26

    경남도농업기술원,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 현판식 개최

  18. 2021.03.25
    2021/03/25

    충청남도,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 충남센터 개소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