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교수학습이 가능해요!
- 에듀테크 기반 미래교육을 위한 스마트교실 교육 환경 개선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에듀테크 기반 미래교육을 위해 스마트교실 교육 환경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전례 없는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겪으면서 원격수업이 가능한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서는 통신인프라 개선과 스마트기기의 보급이 필요함을 확인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학교의 유선망 정비와 무선망 구축으로 초고속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고, 교원에게는 노트북 보급과 학생에게는 스마트단말기를 보급해 쌍방향 원격교육이 가능한 스마트교실을 구축하고 있다.
통신단자함 정비를 통한 인터넷 속도 개선
ICT를 활용 교수·학습이 원활하도록 지난 2016년 학내전산망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2017년부터 연차적으로 통신단자함의 케이블과 통신장비를 교체해 기가급(1,000Mbps) 통신속도를 확보하고 있다.
2022년까지 총 943개교를 정비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사업 목표의 86%를 달성했다.
도내 학교 모든 학급에 무선망 구축
원격교육 체제 마련을 위해 도내 학교 모든 학급에 무선망을 구축하고, 올해 신학기부터 원격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2022년까지 초·중·고·특수학교의 모든 교수학습공간(특별실 등)에 초고속 무선망 구축을 추진한다.
원격수업 지원을 위한 교원 노트북 보급
학교에 무선망을 구축하면서 원격수업을 포함한 다양한 교수학습활동 지원을 위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의 모든 교원에게 1인 1노트북 총 25,525대를 지원했다.
또한 교수학습 환경이 기존 데스크톱 기반에서 노트북으로 전환됨에 따라 교수학습 콘텐츠 제작 활성화와 효율적인 물품관리를 위해 인사발령 시 노트북을 발령 학교로 관리전환 하도록 업무를 개선했으며, 이를 위해 교원 노트북 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 운영함으로써 교원 업무경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활동 중심 수업을 위한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
소프트웨어 교육, 디지털교과서 활용 교육을 위해 무선인터넷을 활용한 학생 스마트기기의 필요성이 대두됐으며, 이를 위해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에 걸쳐 추진 예정인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은 모든 학생에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학습환경 제공으로 에듀테크 기반의 미래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교육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그동안 추진해오던 유·무선 초고속 인터넷 환경 개선, 스마트기기 보급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비대면 교수학습 체제가 완성되고 있다”며“이제 교실은 학교 내에 있는 한정된 공간이 아니라 우리 학생들의 발길이 닿는 학교 전체와 가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