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역대최강 허리케인 ‘어마’(Irma)‘, 미 마이애미 대피령, 플로리다 비상사태

posted Sep 08,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역대최강 허리케인 어마’(Irma)‘, 미 마이애미 대피령, 플로리다 비상사태

 

역대 최강 허리케인 어마’(Irma)‘가 플로리다를 떨게하고 있다.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Irma)는 플로리다 주 남동부인 마이애미로 향했다. 비행기와 자동차 등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탈출하려는 주민 수십만 명이 몰려 도로와 마이애미 항공은 모두 마비됐다. 현지 언론들은 어마로 인한 대피 인구가 지난 2005년 허리케인 리타이후 역사상 가장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 당시 리타가 휩쓴 휴스턴 지역에서는 250만명이 대피했고, 대피하는 과정에서 약 100명의 주민이 사망했다.


cbfg.jpg

 

CNN8(현지시간) "어마가 플로리다 남부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산사태를 낼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고, 주민들의 생명도 위협할 것"이라며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어마가 상륙할 마이애미 남동부 지역에는 약 600만명이 넘는 인구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HC는 이날 오후 5시쯤 어마가 방향을 서쪽으로 틀어 마이애미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NHC시속 20마일의 속도로 이동 중인 어마가 마이애미로 향할 것이라며 마이애미가 (앞의 지역보다) 더 큰 피해를 볼 듯하다고 경고했다.

 

마이애미 시장은 피해가 가장 우려되는 지역의 65만명 주민에게 즉각 대피 명령을 내렸다. 마이애미 대이드군은 10만 명을 수용할 대피소를 마련하고 있다. 마이애미 당국 관계자는 “60만명 이상의 주민들이 내일 마이애미 대이드 지역을 떠날 것으로 보여 혼잡한 상황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주변 동료와 이웃들이 함께 도와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때 플로리다 주 출발 항공권은 3000달러(340만 원)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항공은 어마 상륙 예상일인 8일 오후 플로리다 노선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가격은 더 올랐다.


qdfzx.jpg

 

플로리다 주 출발 항공권이 급등하자 자동차로 이동하려는 주민들이 급증하면서 심각한 교통체증과 휘발유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주유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개스 버디(GAS BUDDY)는 플로리다 주 게인즈빌 주유소 41% 이상, 포트로더데일 지역 주유소 35% 이상, 포트피어스와 네이플스 지역 주유소 3분의 1 이상이 휘발유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릭 스콧 플로리다 주지사는 67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 20만여 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지난 6카테고리 5’로 세력을 확대한 어마는 카리브해 섬을 강타해 10명의 사상자를 냈고 바부다와 푸에르토리코 주민 수십만 명이 정전 및 물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스포츠닷컴 국제팀

 



  1. 성주 사드기지 발사대 6기 배치 완료

    성주 사드기지 발사대 6기 배치 완료 주한미군은 12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6기 배치 공사를 끝내고 드디어 사실상 작전운용에 들어갔다. 토머스 밴달 주한 미 8군 사령관은 이날 오후 경북 성주군 사드 기지(옛 성주골프장)를 방문해 발...
    Date2017.09.12
    Read More
  2. 원자력안전위원회, 북핵실험 증거 '제논' 5일만에 검출

    원자력안전위원회, 북핵실험 증거 '제논' 5일만에 검출 지난 3일 북한이 감행한 6차 핵실험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방사성 '제논-133'(Xe-133) 핵종이 국내에서 검출됐다고 원자력안전위원회가 8일 밝혔다. 원안위는 이날까지 육상·해상·공중에서 포집...
    Date2017.09.08
    Read More
  3. 역대최강 허리케인 ‘어마’(Irma)‘, 미 마이애미 대피령, 플로리다 비상사태

    역대최강 허리케인 ‘어마’(Irma)‘, 미 마이애미 대피령, 플로리다 비상사태 역대 최강 허리케인 ‘어마’(Irma)‘가 플로리다를 떨게하고 있다.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Irma)는 플로리다 주 남동부인 마이애미로 향했다. 비행기와 자동차 등 모든 교통수단을 동...
    Date2017.09.08
    Read More
  4.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주 해상, 규모 8.1 강진 발생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주 해상, 규모 8.1 강진 발생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7일 오후(현지시간)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 주(州) 피히히아판에서 남서쪽으로 87㎞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서 규모 8.1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이 지진은 오후 11...
    Date2017.09.08
    Read More
  5. 북한, "남한망동…분별있게 처신, 자멸재촉 할 것 엄중 경고" 협박 주장

    북한, "남한망동…분별있게 처신, 자멸재촉 할 것 엄중 경고" 협박 주장 북한은 8일 자신들의 6차 핵실험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조치를 '대결 망동'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면서 "푼수 없이 놀아대다가는 감당 못 할 재난만을 뒤집어쓰게 될 것"이라고 주장,...
    Date2017.09.08
    Read More
  6.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김덕룡 전 국회의원 임명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김덕룡 전 국회의원 임명 - 부의장·분과위원장 등 운영위원 50명도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월 1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김덕룡 (사)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을 임명했다. 신임 김덕룡 수석...
    Date2017.09.07
    Read More
  7. 해병대, 북한기습 도발' 대비-백령도 방어훈련 실시

    해병대, 북한기습 도발' 대비-백령도 방어훈련 실시 북한이 최근 우리의 전략적 요충지인 백령도·연평도 기습 점령훈련을 한 데 대응해 우리 해병대는 실전적인 서북도서 방어훈련에 나섰다. 해병대사령부는 7일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주관으로 5일부터 오늘까...
    Date2017.09.07
    Read More
  8. 미국, 불법체류 청년 추방결정…한인 1만명도 쫓겨날 위기

    미국, 불법체류 청년 추방결정…한인 1만명도 쫓겨날 위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불법체류 청년의 추방을 유예하는 현행 '다카'(DACA·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 프로그램을 폐지키로 결정했다. 다만 다카 프로그램 폐지에 따른 ...
    Date2017.09.06
    Read More
  9. 국제사회, ‘대북 송유관’ 걸어 잠그지만 엄포 가능성 커

    국제사회, ‘대북 송유관’ 걸어 잠그지만 엄포 가능성 커 북한의 6차 핵실험이라는 메가톤급 도발에 대해 한ㆍ미ㆍ일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가 ‘대북 원유공급 중단’이라는 초강경 제재 카드를 뽑아들면서 실제 이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니키 헤일리 ...
    Date2017.09.05
    Read More
  10. 국방부, "북한의 탄도미사일 준비식별, ICBM급 발사 가능“

    국방부, "북한의 탄도미사일 준비식별, ICBM급 발사 가능“ 국방부는 4일 전날 6차 핵실험을 감행한 북한이 또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준비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
    Date2017.09.0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69 270 271 272 273 ... 579 Next
/ 579